몸통을 찾아라!
서울경찰청은 20일 오전 10시 병풍 수사 중간 브리핑을 갖고 연예계 병역 비리 수사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s기획사의 j대표와 l이사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자진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은 장모와 한모씨를 심문한 결과, 장모씨는 신모씨가 소개해준 l이사를 통해, 한모씨는 j대표를 통해 이미 구속된 병역 브로커 우씨를 만났다는 자백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들 j대표와 l이사의 소재를 찾고 있으나 j대표는 공소 시효가 지나 처벌대상도, 강제소환 대상도 아니어서 어려움이 있다. l이사는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j대표는 표종록 변호사를 통해 협조하겠다는 말을 경찰에 전했지만 구체적인 출석 여부는 밝히지 않고 있다.
j대표와 l이사는 장모와 한모씨가 소속돼 있는 연예기획사인 만큼 경찰은 j대표와 l이사를 찾아내 수사의 범위를 확대해야 조직적인 병역 비리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장모와 한모씨를 더 이상 출석시킬 일은 없을 것이며 현재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송승헌은 이날 입국한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구체적으로 본인이나 측근을 통해 연락을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 프로야구 선수나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까지 모두 80여명이며 전원 병무청으로 이첩돼 징집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김태근 기자 amicus@> 결국엔 불었네? ㅡㅡ; 몇명 더 들어가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