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온유라는 아름다운 씨앗이 있다.
접촉사고를 냈다.
가해 차량 운전자가 안절부절못한다.
피해 차량 차주가 차에서 내리더니
어디 다친 곳은 없는지 묻고는
이렇게 말한다.
“이런 일로 뵙게 되어 유감입니다.”
반대로 발끈하는 사람도 있다
경미한 접촉사고를 냈다 피해 차량 운전자가 내리더니
대뜸 하는 말이
눈깔 똑바로 뜨고 운전해하며 마구 소리를 질러댄다
가해차량 운전자는 죽을죄라도 지은 양
연신 굽실거리며 ‘죄송합니다!’ 연발한다.
경미한 사고라 충격이 가해졌다고 보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쌍욕을 해대며 허리에 손을 대고 금방이라도 잡아먹을 테세다
보다 못한 딸이 아빠 그 만해 고쳐달라고 하면 되잖아
뭐 그렇게 큰소리로 떠들어 창피해 죽겠구먼!
아름다운 씨앗을 심으면 몸에 이로운 호르몬이 분비된다.
상대로부터 감정을 손상시키는 자극을 받았을 때
아드레날린이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남에 탓으로 돌리고 화를 내면
몸에 독소를 분비하여 자신을 해친다.
반대로 자신에게 발끈하고
자신을 돌아볼 때
우리 몸에 이로운 베타엔도르핀이 분비된다
나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혔다면
자기발전의 기회가 된다.
2. 화끈해야 할 때 화끈한 씨앗이 있다.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면 좋겠다(계 3:15).
신앙생활의 미지근함 하나님도 역겨워하신다.
인간관계에서 화끈해야 할 때 미지근함으로 잃는 것이 너무 많다.
추억 속의 첫사랑들을 보면 망설이다가 후에 지나고 보니
다른 사람의 아내나 남편이 되었더라
평생을 그 사람을 그리워하면 다른 사람과 행복할까
이제라도 화끈하게 과거를 정리하고 현실의 삶에서 충실하자
3. 자비(친절, 선함)의 씨앗이 있다.
어느 여인이 곧 이륙할 비행기의 탑승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여인은
기다리는 동안 읽을 책 한 권과 과자 한 봉지를 구입한 후,
역시 탑승시간을 가다리는 한 남자가 앉아 있는 탁자에
나란히 앉았다.
여인은 책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팔을 뻗어 탁자 한가운데 있는 과자를 하나 집었다.
그러면서 슬쩍 곁눈질로 보니 옆에 앉아 있는 남자가
자신의 과자를 하나 집어가는 것이 보였다.
"아니 어쩌면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이토록 뻔뻔한 남자가 있다니!"
그녀는 계속 책을 읽는 척하면서 과자를 또 하나 집었다.
그러자 그 남자도 과자를 하나 더 집었다.
여인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
어떻게 모르는 사람의 과자에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스럽게 손을 댄단 말인가!
이런 상황은 과자가 마지막 하나 남을 때까지 계속되었다.
여인이 그 마지막 과자를 집기 전에
남자는
과자를 가져다가 반으로 쪼개더니
한 쪽을 여인에게 건네주었다.
여인은 그만할 말을 잃고 말았다.
"세상에! 어쩜 이런 남자가 다 있단 말인가!!!"
그 순간 남자는 탑승시간이 되었는지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여인에게 미소를 지으며 허리를 숙였다.
그는 여자에게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는
돌아섰다.
너무 어이가 없어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던 여인은
남자를 쫓아가서 왜 허락도 없이 자신의 과자를 먹었는지
따져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그 순간
그녀가 탈 비행기의 탑승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여인은 화를 누르고 뒤돌아서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여인은 읽고 있던 책을 넣기 위해 가방을 열고서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뜯지도 않은 과자봉지가 얌전하게 놓여 있었던 것이다.
허락도 없이 남의 과자에 손을 댄 사람은
남자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었던 것이다.
자신이 그토록 뻔뻔하다고 욕하고
어이없어한 행동을 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었다.
여인은 자기 것을
허락도 없이 가져다 먹는 상대가
후안무치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화가 치밀었다.
겉으로는 모르는 척했지만
여인의 표정이나 행동에는 짜증이 났을 것이다.
반면에 남자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자기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에 대하여
오히려 기뻐했다.
그래서 웃으면서 인사까지 건넬 수 있었다.
가방에서 과자봉지를 보았을 때
여인은 사고의 전환을 경험하면서
인생의 교훈을 배웠다.
자신이 보고 듣고 행동하는 것에 대한
판단과 분석은
자기 자신의 해석에 달려 있다.
특히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모습에 대한 자신의 판단이
언제나 옳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4. 포용의 씨앗이 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
어느 날 밤 9시경. 자율학습을 하는 2학년 교실을 둘러보았다.
그런데 한 학생이 아직 끝날 시간이 멀었는데도 책가방까지 다 챙겨
귀가 준비를 마치고, 옆에 있는 이 학생, 저 학생에게
말을 걸고 있는 게 아닌가.
복도에서 창 너머로 바라보던 나는
'가방을 챙겼으면 조용히 집으로 갈 것이지
저 녀석이 교실 분위기를 망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1분, 2분을 지켜봐도 그 행동을 그치지 않길래
나는 교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자네, 몇 학년 몇 반이지' '2학년 13반입니다.'
'왜 남의 공부를 방해하느냐' '…크게.' '입 다물어!'
나는 그 학생의 뺨을 힘껏 때렸다.
'다음부터 주의해!' 교무실로 내려온 나는
숙직 교사에게 그 이야기를 했다.
숙직 교사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자율학습의 종료시간은
3학년은 도서실에서 10시까지,
1·2 학년은 교실에서 9시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 그 학생은 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이 되어
집에 갈 준비를 한 것 같습니다.'라고 알려 주었다.
'아차!' 낯이 화끈거렸다.
'자율학습의 학년별 귀가 시간을 모르고
경솔한 행동을 했구나.
나에게 맞은 학생이 집으로 가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큰 잘못도 없는데 매를 맞을 바에야
내일부터 자율학습을 그만두는 게
낫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벌이라는 것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그 가치를 공유할 때에만
효용이 있는 것인데,
오늘의 질책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교장의 위엄이 학생들에게
가볍게 휘어 꺾여서도 안된다.
다른 학생들보다
1, 2분 전에 귀가를 서둘렀고,
다른 학생의 공부도 약간 방해했으니
뺨 맞은 것은 학생의 책임으로 돌려도 되지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봐도 기분은 개운치 않았다.
이튿날 아침, 2학년 13반에 들어갔다. '어젯밤 자율학습을 하다가
나에게 맞은 학생이 누구냐' '접니다.'
'9시가 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인데
10시가 끝나는 시간인 줄로 착각해서,
때려서는 안될 너의 뺨을 때렸구나. 정말 미안하다.'
'괜찮습니다. 교장선생님.'
'너는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끈기도 있지만
교장의 실수를 포용하는 넓은 마음까지 가졌구나!'
13반 모든 학생이 힘찬 손뼉을 쳤다.
뺨 맞은 학생의 얼굴은 더욱 환해졌다.
교장의 권위를 고집했더라면
그 환한 학생의 얼굴은 못 볼 뻔했다.
그 학생의 부모는 어떤 분일까?
- 좋은글 중에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가 올리는 좋은 글귀들은 제가 직접 쓴 글이 아닙니다.
책이나 인터넷과 지하철과 카페 기타 등등...에서
제가 좋거나 여운이 길게 남는 글이라면 옮겨오는 거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가 텍스트를 올리는 시간은 밤 12시 정도 입니다...
그 외 시간에는 올리지 않습니다...
(예외는 개인적인 사정이나 개인적인 사유와 기타 등등)
PS...1
댓글은...
본인의 제대로된 닉네임과 홈피나 블로거나 페이스북 기타 등 주소와 함께 남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그저 40판에 오고가시는 님들을 제 기억에 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PS...2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아무에게나 이유없는 욕설이나 쓰레기 발언을 해도
무방하다란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한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나 예우를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문화...(대한민국 15년?) 이제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ps...3
댓글은...
(어떤 책에 좋은)글귀에 대한 님들의 생각만 몇자 적어주십시오...^^
억지로 댓글을 남기실 필요는 없는 거니 말입니다
ps...IIII
올해 나이 45 입니다...(2018년 기준)
제 나이 40 이 되어 40판에 왔습니다...
싸이 월드 시절부터 해서 네이트로 바뀌고 나서도 계속 좋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 10년이 지난것도 같고 그러네요^^)
제 나이를 밝히는 것은 종종 댓글이나 쪽지로 묻는 분들이 계셔서 이제와 밝히는 것을 이해해주시고요...잘 좀 봐주십시오... ^^
언 10년을 해온 제가 좋아 이렇듯 좋은 글이나 지하철을 가다 벽에 괜찮은 글이 적혀 있으면
메모를 해두었다 가끔씩 올릴 때도 있고 합니다...^^
( 앞으로도 계속 괜찮은 글이나 좋은 귀감이나 감동 글이 있으면 올리려 하니 잘 좀 봐주십시오...^^)
[ 저는 도배 하지 않습니다...하루에 하나의 텍스트만 올립니다...밤 12시쯤 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