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올린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댓글 엄청 많이 달렸네요;; 퇴근준비 하다가 놀랬어요.
추가 조금 할게요.
타지말라는 말도 해봤고 안태우기도 해봤습니다.
타려는거 못타게도 해봤어요.
출근때 ㄱ과 ㄴ만 챙겨서 출근 했더니 부서도 다른 그 부장님한테 하루종일 쪼였어요.
퇴근때 떼놓고 가려했더니 저 보는 앞에서 부장에게 전화해 울면서 이야기 하길래 그냥 버려놓고 왔었고,
안 데리고 출근 며칠 했더니 그 부장에게 잡혀서 두시간 닥달 당했어요. 할 일은 쌓였는데 말이죠.
그냥 인맥이라고만 적었는데, 정확히는 친척관계로 알고 있구요. 지금 이 부장이 이 회사 설립 당시부터 있었고 내년에 이사로 승진 되니 마니 하는 상황인데, 사실 사내에서 가장 입김 쎈 인사 중 한명이라 저도 막무가내로 어찌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안태우기 떼놓기 이제 더이상 안한다 다 해봤는데, 나중엔 퇴근때 부장이랑 같이 기다리며 차에 밀어넣고 간 적도 있어요.
제가 버스를 잘 못타요. 버스만 타면 멀미가 심해서 자차 운전 하는거고 처음 ㄱ과 출퇴근을 하게 되었을때 어차피 기름들여 운전 해야 하는데 그럼 사람 태워서 기름값 충당도 하고 안심심하고 그게 나을 것 같다 해서 시작한거고 그러다 ㄴ과 ㄷ이 합류 한건데요.
댓글 보다보니 사고에 관한건 저도 생각지 못했던건데 그럴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조언 감사드려요.
당분간 차 놓고 힘들어도 대중교통 쓸 방법 찾아봐야겠어요. ㄱ과 ㄴ 에게도 카풀 중단 한다고 말 해야겠네요 ㅠ 같이 화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이런 막말 하는 신입 있냐는 댓글이 보이는데.. 있어요..ㅠㅠ 저도 지금 겪어보고 알았어요 ㅠㅠㅠ..
방탈 죄송합니다.
다른 게시판 올렸다가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곳으로 다시 올려요. 모바일 오탈자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도 동탄 거주중인 30살 직장인 입니다.
직장이 잠실쪽이고 자차로 출퇴근 해요.
현재 직장동료 3명을 카풀로 함께 다니고 있구요.
다들 근처 살아요.
이 세명을 ㄱ ㄴ ㄷ 이라고 할게요.
ㄱ은 카풀한지 3년, ㄴ은 1년 , ㄷ은 3개월 돼가요.
ㄱ 과 둘이 다닐때도 ㄴ이 합류하고 셋이 다닐때도 카풀비용으로 달에 5만원씩 받았습니다.
당연히, ㄷ이 합류 했을때도 월초에 5만원 달라 했구요.
처음엔 알았다고 챙겨 주더니 이달 들어 불합리 한 것 같다며 카풀 비용을 아직 내지 않았어요.
이 여직원 이야기를 정리 해보자면,
ㄱ은 제가 사는 오피스텔 바로 옆건물이고
ㄴ과 ㄷ은 동탄역 근처에 삽니다.
만나는 위치는 동탄역이고, 저는 출발할 때 ㄱ을 태워서 출발 합니다.
여직원의 이야기는 ㄱ씨가 먼저 차를 타고 더 이동 하는데 (집과 동탄역 차로 약 10분거리) 왜 자기랑 같은 돈을 내는거냐 , 두번째 불만은 버스보다 오래 걸리는데 왜 굳이 카풀비를 받느냐
(참고로 잠실-동탄 구간 광역버스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타서 출퇴근시간에 버스가 더 빠르긴 합니다.)
1인당 5만원씩이면 한달 15만원 챙기는건데 잇속채우는 행위로 보인다 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 이야기는,
일단 버스를 타면 왕복 버스비가 하루 5천원이다.
2주만 타도 버스비만 5만원인데 한달 5만원 카풀비용이 과하진 않다 생각한다.
왕복 거리가 90km인데, 한달 15만원 받는걸로 충당이 될 것 같냐. 거기에 내 돈도 좀 보태야 한달 기름값이다.
그리고 ㄱ씨가 먼저 탑승하는게 불만이라면 ㄷ씨가 출발시간 맞춰서 능동으로 내려와라. 그럼 되는거다.
ㄴ씨와 ㄷ씨를 태우러 가기 위해 ㄱ씨는 두사람보다 10분 일찍 일어나서 10분 일찍 움직인다. 그걸 서운해하면 안된다.
그랬더니 저보고 융통성 없다네요.
같은 여자니까 대리님도 아실거 아니냐, 여자들은 준비에 시간 많이 걸리고 더 일찍 일어나는데 시간을 비용으로 환산해서 가감 해주는 융통성을 보여달랍니다.ㅋㅋㅋㅋㅋ...
저희 픽업 시간이 아침 7시 30분이에요.
저랑 ㄱ씨는 집에서 15분에 출발하고, 저는 아침 6시에 일어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화장을 한다던가 아침을 먹는다던가의 문제는 선택 사항이고 개인의 문제지만, 우리가 7시 30분에 출발 해야 한다는 필수 사항이거든요.
이렇게 말 했더니 ㅋㅋ
이 여직원이 ㅋㅋ 저보고 ㅋㅋ 사회생활 할 줄 모른대요.ㅋㅋㅋㅋㅋㅋ 대리님은 저보다 돈도 더 잘 버실텐데 신입을 위해 그정도도 할애 해 주지 못하냐면서요 ㅋㅋㅋ
그냥, 그게 불만이시면 버스타고 다니세요.
저는 무료 봉사 할 생각도 없고, ㄱ씨와 ㄴ씨는 가끔 고맙다고 커피까지 챙겨주는데 ㄷ씨는 이것마저 비싸다고 하시니 그냥 버스 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러곤 사무실 들어갔거든요.
오후 되니 그 여직원이 속한 전산팀 팀장님이 ,
사회생활 이제 막 시작한 앤데 그냥 좀 태워다녀줘 이러시네요. (여직원은 24살이고 입사 4개월, 품질팀 부장님 인맥통해 사무보조로 들어옴.)
아마도 부장 귀에 들어가면 저한테 한소리 나올 것 같으니 미리 와서 말한거겠죠.
그냥 웃으면서 "저 차 팔려구요. 속시끄러워서^^" 이러고 말았어요.
일단 이 여직원 차는 여전히 얻어타고 카풀비용은 여전히 주지 않으며 ㄱ과 ㄴ에게 여론몰이(?)를 하고 있으나 두사람에겐 통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위에 적은 내용은 지난주에 나눈 대화구요.
어찌 해야 할까요.
차를 못타게 하려니 온갖 우는 소리에 부장님이 그냥 태워줘라 하시고, 태워 다니려니 무료봉사가 뻔하고..
저희 회사가 6시 칼퇴를 지키는 편이라 떼놓고 가지도 못해요 ㅋㅋ 칼같이 나와서 주차장에 대기중 하하..
현명하신 분들의 시원한 조언 기대 해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