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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종각점에서 도둑으로 몰렸습니다ㅠㅠ

dhfpswl |2007.02.01 00:00
조회 3,109 |추천 0
p { margin: 5px 0px } 영풍문고 종각점에서 도둑으로 몰렸습니다ㅠㅠ   1월 28일 일요일 오후 7시 조금 지난 시간 영풍문고 지하 일본 서적에서 만화책 12권을 샀습니다.
구입한 책을 봉투를 구입하지 않는다고 그냥 밀어주길래 양손에 6권씩 들고 서점 안에 있는 스타벅스로 가서
동생이랑 책권수랑 영수증 가격 확인하느라 10여분 있었구요.
먼저 들렀던 교보문고에서 구입한 책 봉투가 있어서 만화책을 나눠 담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동생이랑 장난하면서 저녁으로 뭐 먹을까를 의논 하면서 회전문 열고 나가는 순간 도둑 잡는 분한테 잡혔습니다.
누가 뒤에서 팔을 잡아끌길래 깜짝 놀라서 뒤를 돌아보니 서점에 갈때마다 보이던 책도둑 잡는 사람이었습니다.
왜그러시냐고 물으니 책 봉투를 보여달라고했습니다.
저 혈압 올라서 영수증 있는데요.왜그러세요? 라고하니
스타벅스에서 지켜봤는데 저희가 책을 훔쳐가는것같아서 쫓아왔답니다.
기가막혔습니다.
10여분동안 모르는 사람한테 감시를 당하고있었다니...소름이 끼쳤습니다.
제동생 왠만하면 그냥 참는 성격인데 스타벅스에서부터 쫓아왔다는 소리 듣고 화를 내더군요.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하는 아저씩에게 책임자 있으면 불러달라고했더니 자기가 책임자라고 자기가 당직이니 할말 있으면 하라고했습니다.
동생은 황당하고 억울해서 서점 밖에서 그사람하고 실갱이하는데 제가 너무 화가나서 서점 안으로 들어가 예매처에 있던 여직원에게 내가 계산한책 들고나가다가 도둑으로 잡혔다.
책임자 있으면 불러달라고했습니다. 한참있다가 남자 직원이 왔는데...
가관이더군요.
먼저 죄송하단말은 하지도 않고 멀뚱멀뚱 서있길래 내가 계산한 책 들고나가다 도둑으로 잡혔다,그래서 제대로 된 사과를 받기위해 책임자를 찾았다고 하니까 제 책이 든 봉투에서 마음대로 책 한권 꺼내서 뒤쪽에 빨간 날짜 찍힌거 보더니 계산한거 맞네요.
아저씨가 실수하신거네요,라고 하고는 또 멀뚱멀뚱 있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책 훔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쩔수가 없다고하는데 그게 지금 도둑 누명쓴 고객에게 할소린건지...
정말 개념을 상실한 직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화를 내니까  그러명 어떻게 해드리면 되겠습니까?
라고하는데 점점더 황당하더군요.
죄송하다고 백번을 사과해도 풀릴까 말까한데 멀뚱 멀뚱 그럼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데?의 표현을 하는데
그러면 저랑 제 동생이 도둑으로 몰리기 전의 상황으로 시간을 되돌려보시죠?라고했더니 또 멀뚱멀뚱...
그러면 환불을 해드리면 되겠습니까?라고 하더군요.
필요해서 시간 들여 계산한책을 도둑으로 몰아놓고 환불해줄테니 그만 가라식으로 말하는데 당황스러워서 그럼 환불하라고했습니다.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 직원과 더이상 할말이 없다고 판단이 되서
인터넷 영풍에 게시판 있으면 항의하려고 그 직원과 도둑잡는 아저씨 이름을 적어달라고해서 가지고온게 어제의 일입니다.

저는 새벽 4시까지 잠을 잘수 없을정도로 두근두근 가슴 떨림과 구토증세,억울함에 잠을 못잤고 동생은 겨우 잠들었다가 그 직원이 꿈에 나와서 놀라 깬 후 도저히 회사에 출근할 상태가 안될정도로 흥분을해서 회사도 하루 휴가냈습니다.
어제 집에 돌아온후 영풍문고 게시판을 찾으니 없더군요.
메일을 받는다고 되어있길래 있던 사실 그대로 써서 보냈는데 답 메일이 없었습니다.
동생이 오전 9시30분쯤 종로 영풍으로 전화를 걸어서 도둑으로 몰린일때문에 그러니 담당자를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동생이 지금 전화하시는 분께 말씀드리면 되냐고 여러번 확인후 어제 사건을 다 설명했습니다.
그랬더니 고객님 정말 죄송하다, 다시한번 종각 영풍에 들러주시면 사과를 하겠다고했답니다.
제가 전화 바꿔서 더 높은 분 바꿔달라고해서 주임이라는 분이 받더군요.
그래서 조금전에 계속 이야기 나눈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더니 아르바이트라고했습니다.
정말정말 기가막혔지만 다시 어제의 사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도둑 잡는 사람보다 영풍 직원이 더 괴씸하고 화나게했다.그 직원은 누구냐고 물으니 자기 아래에 있는 사람이라며 징계조치를 하겠다.그리고 용역인 도둑 잡는 사람도 처리를 하겠다고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 주임이란 사람도 제가 전화해서 설명하는대로 그냥 네네 그러시겠죠라느 식이었고 진심어린 미안한 기색이 없어보였습니다.
제가 너무 화가나서 도둑으로 잡은 사람이 책 돌려주고 미안하다고 하면 없던 일로 처리하느냐,경찰도 부르고 제대로 처리하지 않느냐.
그런데 책 사가지고 가는 사람 도둑으로 몰아놓고 이게 무슨 경우냐고 제대로 된 사과를 원한다고 했더니 그럼 점장님한테 연락을 드려보겠다고해서 그럼 언제까지 연락을 받을수있느냐고 물으니 오늘은 점장님이 오후에 출근을 하신답니다.
기가막혔지만 이렇게 억울하게 만들어놓고 나한테 점장님 출근할때까지 기다리라는거냐 점장님 전화번호 정도는 알지 않는냐고 하니 한시간 정도 후에 연락을 준다고했습니다.
한시간쯤 후 온 전화 목소리...전 다른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목소리톤이 조금 높더군요.그러더니 점장님이 자기선에서 해결을 하라고했답니다.
자기가 해결할수있는건 뮤지컬 티켓을 보내주는 것 정도가 최선이라고 했습니다.
더이상 말 안통하는 직원들과 이야기하기 싫어서 점장님과 통화하게해달라고 했더니 그렇게는 안된답니다.
그런 주임인 당신보다 더 놓은 사람있으면 바꿔달라 했더니 그것도 안되고 자기선에 끝내라고 점장이 말했다는거에요.
너무 화가 나서 그럼 경찰에  신고해도 되겠느냐고 했더니 자기가 사비를 통해서라도 보상을 하겠다 신고하면 자기가 짤린답니다.
점점더 화나게하더군요.
제가 그분의 사비를 턴 보상을 받아야하냐구요.
영풍문고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를 받도싶었기때무에 필요없다고하니 그럼 10분정도 기다려달라 다시 점장과 통화를 해본다하더니
정말 10분 조금 지나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더니 그냥 고객님 하시고싶은대로 하십시오.그러더니 제가 전화도 안끊은 상태에서 전활르 확 끊더군요.
어안이 벙벙해있다가
경찰서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제 영풍문고에서 도둑으로 몰렸는데 신고가 가능하냐고 문의를 했더니 경찰 두분을 보내주셨습니다.
아저씨가 제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억울한건 알겠는데 어제 영풍문고에서 신고를 했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이건 형사사건은 안되고 민사로 명예훼손으로는 될꺼라고하시면서
인터넷에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사실대로만 올리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보호원에도 알아보라고 그러시면서 이런 저런 설명 해주시는데 눈물날뻔했습니다.
참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동생이 이렇게는 억울하다고 하면서 영풍문고 본사에 전화를 걸어서 기획실 과장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동생이 전화하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고객이 있어야 회사가 있는거 아니냐 고객을 이렇게 억울하게 만드는게 어디있냐고 울면서 전화 하는데 너무 속상했습니다.
그 과장님이 사실 확인 하신 후 전화 하셔서 사실은 확인 했다 그러면서 사과의 범위를 어디로 정하면 좋겠냐고 하셔서 종각 영풍문고 책임자인 점장니께 사과받고싶다고 했더니 그렇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셔서 그럼 오후 6시 이전에 전화를 받게해달라고 했는데 감감무소식입니다.

수많은 고객이 드나드는 서점이니까 고객한테  실수를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자신들이 실수를 그것도 엄청난 실수를 했음에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는 영풍문고 직원들 참 한심합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고객을 도둑으로 몰아버리는 것도 참으로 무섭더군요.
가끔 그 아저씨들이 인상 쓰면서 서점 안에 있는 사람들한테 가방좀 보여달라는 걸 보면서 어이없어하긴 했지만 직접 당하고 보니
기가 막혀서 숨이 안쉬어질 정도였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정신없이 쓴는 글입니다.
또다시 저같은 피해자가 안나오길 바라구요.
영풍 가시는 분들은 꼭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거기 있는 아저씨들은 쇼핑백이나 가방이 조금이라도 벌어진 사람 보면 뒤에가서 고개까지 숙여서 사람들 가방을 보고다니니까요.
영풍이란 서점은 고객을 잠재된 도둑으로 모는 서점 무서운 서점입니다.

오늘 새벽에도 잠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겨우자도 식은 땀이 나서 이불이 다 축축할정도에요.
고객을 도둑으로 몰아놓고 제대로 사과안하고 저랑 제 동생을 말똥말똥 쳐다보던 그 영풍직원 끔찍합니다.영수증이 있었고 책 밑네 그날 도장이 빨갛게 찍힌걸 보고도 어떻게 해드리면 되겠냐니요ㅠㅠ
생각 안하려고 해도 저도 모르게 입에서 난 잘못을 안했는데...라고 아주 음을 붙여서 흥얼흥얼...어제 엄마가 저를 보시고 놀라셨어요.
너 왜그러냐고ㅠㅠ

사람들 많이 볼수 있는 사이트 아시면 꼭 퍼다가 퍼뜨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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