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거창하게 썼는데
그냥 어그로고, 사실 내가 하려는 얘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별거아닌 얘기야
하지만 나에게는 충격적인 사실이라 그냥 한번 적어봐.
어렷을적부터 나는 내 무쌍 눈이 너무 싫었어.
아, 난 남자야 참고로.
내 눈은 이랬어.

매우 졸린 눈이지.
이것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어.
간ㅇㅇ - ㅇㅇ는 내이름이고 눈이 갔다고 해서 이모가
부른 별명.
졸린눈 이란 얘기를 참 많이 들었어.
난 내 눈이 참 콤플렉스였는데
사실 요즘 무쌍이 좋다그러고 남자는 무쌍
좋아해주잖아. 근데 나는 그런것도 다 싫고
그냥 쌍꺼풀 있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근데 내 평생을 무쌍으로 살아오다가
30대 중반이 된 지금
쌍꺼풀이 생기기 시작했어.

왼쪽 눈이 잘 잡히고 오른쪽눈은 아직 좀 어색해
사실 내 오른쪽눈이 좀 이상하긴해.
시력도 안좋고
내가 어릴때부터 오른쪽눈만 심하게 비비고 그랬거든.
쌍꺼풀이 있던없던 오른쪽눈이 눈을 좀 더 뜨기가
힘들어.
우리 부모님 다 쌍꺼풀있고 내동생도 있는데
나만 없어서
난 평생을 내 눈을 싫어한채로 살아왔거든.
근데 아마 쌍꺼풀이 숨어있었나봐.
왜 그동안은 눈을 못떴었을까..
아무튼 이제는 내 눈을 좀 더 좋아하기로 했어.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