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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사귀면 친구들과 트러블

ㅇㄹ |2018.06.23 20:57
조회 162 |추천 0
연애하면 남자친구를 우선순위?로 둬서 친구들과 트러블이 꼭 생기는 것 같아요..

20대 후반인데 친구들 그룹이 계모임 중인 A그룹이 있고, 친한친구 B가 있어요.각각 A,B와 있었던 얘기를 할게요. 자꾸 인간관계가 좁아지니까 자존감도 낮아지고 불안해요.비난 말고ㅠㅠ조언 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1. A그룹일단, A그룹은 계원이 8명정도 되는데(모두 초중 동창생들), 그중 2명은 원래 없다가 최근에 들어와서 데면데면하고. 1명은 저랑 성격이 안맞아요. 그 1명은 갑이라고 할게요. 갑은 성격이 직설적이에요. 그래서 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되게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되게 싫어해요. 저는 직설적으로 얘길 들으면 상처받는 성격이라 갑이랑 성격이 잘 안맞아요. 제가 갑을 마냥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갑도 어느정도는 눈치채고 있을거예요. 제 리액션 보고.나머지는 그냥 무난무난 단톡방에서 농담도 따먹고 하는 사이였어요.

제가 지금의 남자친구를 사귄건 1년 6개월 정도 되는데, 만나고 6개월쯤 됐을때 A그룹 계원 중 갑커플과 (편의상)을 커플과 함께 제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상대방을 5~6번 만나기전까지는 낯을 가리는 성격이에요. 그날 1차로 고깃집에서 술과 고기를 마시고 2차로 자리 옮겨서 제가 남자들 잠깐 자리비운 사이에 제 남자친구가 어떠냐고 물어봤어요. 근데 애들이 1차에서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제 남자친구가 친구들쪽으로 등을 돌리고 저랑만 얘기를 해서 그게 너무 보기싫었다는 거예요. 저는 남자친구도 신경쓰이고 친구들도 신경이 쓰여서 친구들 얘기는 친구들 얘기대로 듣고 남자친구는 남자친구대로 얘기듣느라 친구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을지 몰랐어요. 당시에는 낯선사람 많고 기댈 곳이 없으면 사람이 당연히 그럴수도 있지않나..싶은 생각에 친구들이 제 남친 별로다 라고 얘기하니까 서운해서 골을 냈어요. 그리곤 더욱ㅋㅋ데면데면 해졌습니다.ㅠㅠ
2. BB와는, 성격이 잘맞아서 잘 지냈어요. 그 전에 한가지 말씀드릴건. 전 제 남자친구랑 저, 제 친구 이렇게 셋이보는건 평소에 이해를 못하는 스타일이에요. '굳이 셋이 왜..?'라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심 될것 같아요. 이상하게 제 친구라도 셋이서 보는 건 뭔가 마음이 불안하고 질투?가 나더라구요. 그게 사이가 먼 친구라도 그렇고 친한사이는 정도가 더 심한것 같아요. 근데 제가 친구한테 열등감? 질투? 가 있었는지..(이건 사건이 있던 이후에 제가 계속 생각해서 내린 저만의 결론? 이에요.)B가 연애할때는 B, B남자친구, 저랑 제 남친 이렇게 넷이서는 잘 봤었는데, B가 싱글일때는 셋이서 보기가 싫더라고요. 근데 B는 싱글이 되면 저를 또 많이 보고싶어하고..그래서 B랑 제가 먼저 만나 놀다가 저는 B와 헤어지고 남자친구를 만나려고 했는데. B가 저랑 헤어지기 너무 아쉬워하길래 셋이보는걸 싫어하는데도 '괜찮을거야~'싶은 마음에 셋이서 만났어요. 혹시나 하고 만났는데 마음이 편치가 않더라구요ㅠㅠ..그때가 새벽 2시였는데 전 좀 싫어서 너 이제 집에 갈때 되지 않았느냐는 식으로 (그 친구 입장에서는 제가 눈치를 준 것처럼 느꼈겠죠) 말을 했어요. 실제로 셋이 보자고 결론이 나기까지, B가 저랑 헤어지기 아쉬워하긴 했지만, 집에 들어가면 공허할것 같다면서 밖에 더 있고 싶다고 하기도 했고, 그러면서도 아이러니하게 집에서 엄마가 걱정하셔서 빨리 들어가봐야할것 같다고 하면서 갈등했어요. 그래서 저는 어머니 걱정되면 들어가보는게 어떻냐고 했어요. 물론 본심은 셋이보니 제가 불안하니까..가 컸던 것같아요. 그치만 100퍼센트 그것때문은 아니고 담날 B가 어머니를 아침 일찍 어디 모셔다 드려야 된다고 했어서 그것도 좀 신경이 쓰여서 꺼낸 얘기였어요.   근데 그 친구는 제가 남자친구가 오니까, 그때부터 자기를 버린거 아니냐며 나중에서야 기분 나빴다고 말을하더라구요. 전 셋이 보는 상황이 싫은거지, '남자친구 왔으니까 B 너 필요없어. 빨리 집에가' 이런마음은 아니었거든요.ㅠㅠ 그렇게 말했더니 친구가 왜 셋이 보는게 싫냐고 자기를 못믿는다고 더욱 기분상해했어요. 친구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는 자기를 못믿은게 맞으니까 기분나쁠것 같아요..그리곤 전 B라는 친한 친구를 거의 잃은거나 마찬가지죠..(머리로는 알겠는데 근데 또 막상 누구든 셋이 만나는 상황이 오면 또 불안할것같아요.)
쓰고보니 구구절절인데ㅠㅠ 정리도 안되고.
이 두 가지 상황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고 생각정리좀 해보고싶어요.비난은 말아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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