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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빠가 젊은피자집사장한테 멱살을 잡혔대요 ㅠㅠ

|2018.06.25 10:24
조회 23,157 |추천 115

어제 친정엄마 생신이 다가와.. 친정에 갔다가 그얘길 듣고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잠을 잘수가 없었네요 .. ㅠ
전 결혼한지 18년째 세아이 엄마이고..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거리는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거리 2시간걸리구요
막내다 보니 친정에서 저한테 얘기 안해주시는부분도 많아요 . 제가 신경쓸까봐 ..
저희 친정아빠 연세는 78세입니다.. 자식들한테 손벌리고 싶지 않으시다며. 아파트경비원으로 취직하셨구요.. 연세가 그렇게 드셨어도 운전도 직접하시며 건강하게 지내고 계셔서 그저 감사할뿐이죠
사건은..
아파트주민이 피자를 시켰는데 피자배달을 마티즈 차로 배달을 했나봅니다.
정문에서 차를 세우고 아빠가 어디왔냐고 물어봤는데  그배달하는 사람이 몇동왔어.. 문열어.. 하더랍니다. 그래서 아빠가 거 젊은사람이 반말을 하면 되겠냐며 한마디 하셨답니다.
그랬더니 피자배달원이 갑자기 차에서 내리며 아빠멱살을 잡고 때릴려고 했다는거에요 . ㅠ
아빠도 너무황당해서. 그래 쳐봐라 하는심정으로 그래 쳐라 하면서. 실랑이를 하셨다고 해요
( 피자집상호는 임실피자이고 , 그 피자는 시킨 아파트 주민이 가져갔다고 해요 )
다음날 아빠가 엄마한테 얘기하셔서 너무 화가나서 그집을 찾아갔는데 오히려 그피자집에서 영업방해로 경찰을 불렀다는거에요 .. 경찰도 앞뒤사정 얘기를 듣고는 피자집 사장한테 젊은사람이 그러면 안되지 하면서 사과하라고 했는데도 피자집사장은 콧방귀도 안뀌고 끝까지 잡아 떼더랍니다.
그래도 신고한사람은 피자집이니.. 아빠가 사과하고 나왔대요 ㅠㅠ 대체 저희아빠가 뭘잘못하신건지..
저희친정아빠 그동네서 70년을 살아오셨습니다. 또한 술도 안드십니다. 오히려 아파트경비도 안하신다고 하는걸 그쪽에서 나와달라고 부탁해서 지금까지 일하시는건데.. 
맘같아선 그 피자집을 찾아가 따져묻고 싶은데 ..  혹시나 해코지를 할까 함부로 나서지도 못하고 ..  너무 화가나는데 어쩌지도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죄송할따름이네요..
고민고민하다..  너무 억울한맘에.. 글을 올려봅니다..
더운날씨 건강조심하세요~~..

 

저도 이런생각 저런생각 안해본거 아니에요..
근데 친정부모님이 찾아갔을때도 경찰부르던 사람들인데 혹여나 부모님께 해코지 할까봐 ..ㅠㅠ
따로 우리가 찾아가면 분명 신고할테고 ..  저도 인터넷 사이트 그피자집 홈페이지까지 찾아

들어갔다가  고민하다 아무 글도 못쓰고 나왔어요
친정부모님도 일이 커지는거 원하지 않고 .. 만약 그랬다가 자식들이 당신들 때문에
경찰서 왔다갔다 하는걸 보면 더 맘아프실꺼 같아서 ㅠㅠ


 

추천수115
반대수5
베플여울|2018.06.25 11:17
일단 만일을 위해 멱살 잡힌 씨씨티비 합법적인 절차로 확보해놔요(본인 직업을 이용했단 소리 안나오게요) 지우지 말고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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