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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잘못할때마다 미안하단소리를 안해요

ㅇㅇ |2018.06.29 12:42
조회 41,565 |추천 43
요즘 시대에 어린나이에 시집을갔어요

23살에 시집와서 정말 어린나이에 놀지도못하고

애기보고 살림하고 너무힘들었지만

그래도 아기보면서 위안 삼으며 살았습니다

다른게아니라 남편이 약속을 안지키거나 무언가 잘못을

하면 미안하단 소리를 안해요

그냥 자기가 잘못하면 꼭와서 입맞춤 해요

처음엔 그렇게 넘어가다 화나는데도

사과한마디안하고 뽀뽀하니까

이젠 승질나요

자기딴엔 사과의미라 생각하고 있나본데

화가잔뜩난데다 여름이라 찐덕찐덕한데

자기기 사과라는의미로 뽀뽀하려니

더화나요

이해가안되요

서로 싸우고 사과의 의미라쳐도

상대방 기분봐가면서해야지

사과는안하고 다짜고짜 뽀뽀만하려드니

너무짜증나요 이젠

어떻게해야될까요

추천수43
반대수22
베플Ooooops|2018.07.01 14:37
미안하다고 말을 하려면, 그런 생각이 들어야 하고, 반성의 느낌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느낌과 생각을 화를 내고 있는 사람에게 사과를 하려면 꼭 말로 해야 하거든. 그런데, 이게 자존심도 상하는 거 같고, 쑥쓰럽기도 하고... 그래서 꼭 말로 해야 하냐?란 생각이 들거든.. 그게 말이우,, 많은 남자들이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입으로 진정한 사과를 못하는 이유는, 가장 중요하고도 필요한 용기 라는 요소가 결여되어 있어서 그래요. 즉, 자신들이 떠들어 대는 만큼 쿨하고 멋진 용기있는 남자로 '안' 혹은 '못' 키워진거지. 설명은 안 되도, 마누라들은 아는데 본인은 모르지. 그래서 판에서 보듯 찌질이가 많은 거라우.
베플|2018.07.01 14:33
단호하고 확실하게 의사표현은 해보셨나요? 싸우고 다투는게 싫어서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삭히고 계신거 아닌가요? 회피형 남자분들이 저래요. 잘못했다고 깊이 와닿지는 않고 싸우기 귀찮으니까 내가 져줘야지 하면서 스킨쉽으로 해결하려고 다짜고짜 안거나 뽀뽀. 남편분이 큰 잘못을 했거나 님이 정말 싫다고 몇 번을 말했는데도 안고쳐지는 행동을 반복해서 하고 있다면 분명하게 말하셔야해요. 제 주변에도 미안하다는 말 하는 걸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여겨서 늘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는 사람 있어요. 사과한다는건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니라 본인의 단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어른스러운 행동인데 말이에요. 오히려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고마워, 미안해 라는 말을 잘 못해요. 사과하면 자기가 낮춰진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했거나, 확실한 잘못을 했다면 인정하고 사과하고 고쳐야죠. 그게 어른입니다. 상대방에게 정중하지 않게 와닿지 않는 일방적인 방법의 사과는 사과도 아닐뿐더러 오히려 역효과가 날 뿐이라는 걸 남편이 모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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