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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40명앞에서 제뒷담한 후기아닌 후기

ㅇㅇ |2018.06.30 00:20
조회 22,070 |추천 30

아침에 울면서 담임쌤께 말씀드렸습니다
사감쌤께 전달을 해주셨나봐요

하루종일 욕생각에 가만히 있으면 속이 터져서 복도에 서있는데 그쌤이 절 불렀어요
들어가자마자 하는말이 많이 서운했냐 였습니다
서운한게 아니고 화가난거였고 그리고 하는말이 자기가 변명을 해보겠데요
짜증나서 저만 욕하신거아니니까 애들데려오겠다고하고 전부 불러 모았습니다

불러서 딱 앉았는데 쌤이 이렇게 앉아 있으니까 자기가 대역죄라도 진거같다고 그동안 쌓아논게 무너진거같다고 시작을 했습니다 분명 큰잘못한거 맞는데 어떻게 저런말을 할 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자기가 오늘 외근이였는데 그냥 퇴근할수있었음에도 너네 때문에 학교 왔다라고 했구요

처음에는 아니라고 잡아떼더군요 자기는 그런말한적없다 그러길래 캡쳐본 그대로 읽어드렸습니다 이제는 과장됐다고 하고ㅋㄱㅋㅋ

제가 일단 따졌습니다 허리피고다닌건 그래서고, 인사못한건 이래서다 그리고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있냐 했습니다 온몸이 떨리고 눈물이나서 얼굴을 못봤는데 애들이 해주는말이 너 그말 하자마자 표정굳어지고 마치 ㅆ련 보듯이 봤다고요

되게 쌤이 한심했던게 자기말의 의도를 감출 줄 모르더라구요 예전얘기를 꺼냈는데 뭐 다른학교에서 기숙사 사감을했는데 여자애가 새벽에 자기방을와서 생리대를 가져갔는데 자기가 술먹고있던걸 교육청에 찔렀다 걔가 악감정을 품었던것 같다 이얘기를 하는데


아니 술마신건 자기가 잘못했듼거고 악감정을 안품어도 충분히 신고할수있는거 아닌가요? 뉘앙스가 마치 우리가 지금 하는 행동이 자기한테 악감정가져서 이러는거다 라는듯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기숙사에서 남자애들 일이터졌는데 부모님 다오시고해도 결국 화해하는 쪽으로 가더라, 윗얘기에서도 신고해봤자 뭐 별다른 벌은 안받았다 라고 얘기하는데

너네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신고해도 결국 아무것도 안될거다 라는 말을 예를 들어서 하는거같더라고요

나중에는 자기가 아침부터 쌓였던게 있었는데 너네한테 표출이된거같다, 남자애들 때문에 요새 힘들었다 자기는 딸한테 개ㅅㄲ라는 욕도 쓴다 이러더라구요ㅋㅋㅋㅋ

저희가 계속물어봤어요 그래서 우리가 잘못한게 뭐냐고 했더니 안웃어서래요 안웃어서. 사감쌤 저희 수업한번 안들어와보셨어요 학교에서 그만큼 싸바싸바하고 웃었으면 됐지 쉴려고 온 기숙사에서까지 헤실헤실 웃고다녀야하나요


이야기하는 내내, 이야기 끝나고 애들과 말해보고 생각해봐도 표정도 그렇고 마치 골치아픈일 걸렸다, 이거 부모님 귀에 들어가면 큰일난다 빨리 끝내야한다 라는 느낌밖에 못받았습니다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발작일으키듯이 화가나고 생각이납니다 이렇게 끝내는게 맞는거 같기도하고 사감이 작년담임쌤이었던 후배들에게 물어보니 그쌤 그러고 꼽준다, 속좁아서 한번 잘못걸리면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고 해서 너무 걱정됩니다



아직까지 엄마한테 말도못꺼냈어요 이제 정말 어떻게 해야하죠..



추천수30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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