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28살 미혼모입니다(구미)

인생드라마91s |2018.07.01 04:20
조회 33,905 |추천 173
추가))
많은사람들이 봐주셨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고마운 댓글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봤어요...
처음 여기 글쓰는것도 많은 고민끝에 올렸습니다
내이야기 아니라고 필터 없이 댓글쓰는 분들 많아서 상처받고싶지 않았거든요... 근데 올린 이유는 저희 애기와 저는 없는사람 취급하며 낯짝들고 잘살고있는 그 시댁시란 곳 보라고 올린거에요
댓글보다가 사망보험금 가져가려고 애기 놓은거아니냐 는 댓글 봤어요 저 쓰레기엄마 아니에요 시댁이랑 같은취급 하지마세요 저희오빠랑 닮은 애기가 너무 보고싶어서 제 삶을 포기한거에요 후회 한번이라도 해본적도 없구요 어떻하면 우리예쁜 아들 잘키웠단 소리들을까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돈없다고 안해주고 안사준적도 없구요
시아버지가 그랬어요 임신사실 알았으면 결혼 반대했을꺼라고...(알고있었음) 자기 자식 살아있었을때 그런말하시지...그럼나도 다시 생각했을텐데...
5개월된 애기를 지우는 일이 쉽지않아요 엄마들은 다 아실꺼에요... 저희 부모님이라고 딸자식이 이렇게 살꺼 눈에 보이는데 허락하고싶었겠어요? 저희엄마가 그러더라구요 내가 그때 말렸으면 내딸까지 잃을꺼 같았다고...

애기아빠 앞으로 나온돈이 내돈이 아니란것쯤은 알고있어요 호화롭게 시댁처럼 살고싶은마음 단1도 한적없구요
제돈도아니지만 그집부모님돈도 아니잖아요
당연히 찾아와야 하는걸 찾고있다고 생각해요
시아버지란사람 연락될때 말했었어요 다 달라하지도 바라지도않는다고 애기랑 둘이 살 작은 전세집이라도 해달라고 근데 그것마저 해주기 싫다는데 어쩌겠어요...사업한다고 기계살 돈은 있고 저희한테 줄돈은 없나바요

마음같아선 그집 얼굴들어간 사진이며 직장 직업 다 올리고 싶은데 참고있는 거에요 이글을 보셨을진 모르겠는데 아직 피드백따위 없네요

그쪽에서 연락오거나 한다면 추가올릴께요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애기랑 잘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대구에사는 28살이고 ,5살 아들이 있는 미혼모입니다
23살 9월부터 제게 일어난 이 드라마같은 일들을 혼자 감당하기엔 버거워 이렇게 글을써봐요...제가 잘못됬다면 댓글에 욕을적으셔도 달게 받아들일꺼구요 제잘못이아니라면 격려와 이글을 많은 사람들이 볼수있게 꼭..꼭 공유부탁드릴께요... 긴글이라 주의 해주세요

저는 애기아빠랑 타지역에서 사내연애로 연애시작부터 동거를 2년동안 함께 지내왔어요 애기아빠는 구미,저는 대구 서로 타지역에서 의지도 많이하며 행복하게 지내던 찰라 2013년 5월 임신이된걸 알고 애기아빠의 책임지겠다던 늠늠한모습에 양가부모님 따로따로 뵙고 임신사실과 결혼허락을 받고 6월 구미에서 상견례하고 10월27일 결혼날짜를받았어요 다른 예신들처럼 알콩달콩 결혼준비도 하나씩 끝내가며..배가 더불러오기전에 제주도에서 특별한 웨딩촬영까지 끝냈는데... 9월말 회사 야유회간다고 신나하던 전화가 마지막으로 임신5개월에 미혼모가 되버렸어요...(결혼준비기간이짧아 혼인신고는 결혼식끝나고 하기로함)
물놀이하다 휩쓸렸데요 직장동료친구 말에 의하면...
장례3일동안 못지도 자지도 못하겠더라구요...사체확인하는데 그냥 자고있는 모습이라 믿고싶지 않았어요...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내가 뭘했는지 솔찍히 생각이 잘안나요..미친사람처럼 울기만.. 서류상 부부가 아니라 상복도 입으면 안된다하던데..저희엄마가 억지로 받아줘서 입고있었던 기억이나네요

장례 마지막날 시어머니랑 시이모님?이 애기아빠 영정사진 앞에서 저랑 저희엄마랑 불러 앉혀놓고 ‘너희신혼집 전세에 니돈은 얼마냐 내아들돈은얼마냐 사망신고하고 빛정리하려면 집계약서 필요하니 주소알려주고 서류 보내라 니를위해 하는말이니 애기 지우는게 어떻겠냐’ 하시더라구요 애기아빠 사고나기전 당일 애기초음파보고 손가락발가락 확인하고 심장소리 듣고 왔는데... 가슴에 품고있던 애기초음파사진 쥐고 우리애기 못지운다고 오빠랑 잘키워보자 약속했다고 성별 아들이란거 알고 오빠가 엄청좋아했다고 울부짖으니 옆에있던 우리엄마가...울면서 안아주면서 시어머니 보란듯이 낳고싶으면 놓으라고 니가힘들면 엄마가있다고 니선택 존중한다고 애기잘키워보자고...근데 시어머니란사람은 힘든결정 해줘서 자기네 핏줄 낳아주려해서 고맙다 가 아니라 그럼 자기는 몸이안좋아 봐줄수없으니 그렇게 알아라 하셨어요 그뒤로 시이모님이 저희엄마 따라다니며 애기 지우게 딸 설득 좀 시켜보라 하셨다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바보같은 저는 진짜 저를위해 하는말 인줄 알았어요 근데 결국은 돈때문 이라는걸 알았네요(혼인신고안해도 사실혼관계에서 애기가있으면 재산권 우선순위) 자기 아들차 폐차시키고 아들짐 다태워버릴꺼라 집 비밀번호 가르쳐달라는 시부모님(절때 안가르쳐줌)...
애기아빠 휴대폰마저 가져가려는걸 시누가 휴대폰은 주자해서 휴대폰 하나 건져 대구왔네요

그러곤 이주넘게 안부인사따위 없는 시댁
사람같지않는 행동들에 소송을 시작했어요 사실혼관계부터... 우리나라에선 태아를 사람으로 인정이 되질않아 기다렸어요 그러는동안 시댁은 회사로부터 위로금,퇴직금,보험금 다챙기고 제가 오빠번호쓸꺼란 말했지만 무시한채 휴대폰 해지까지...(다행히 번호가져가신분께 양해드려 다시 찾아오긴했어요) 온갖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만삭때 몸무게가 53kg에 애기 2.5kg에 14년 1월에 출산했어요 혼자 차가운 수술대에서 자연분만으로...축하해주는 사람들은 내지인 내가족들뿐...시댁쪽은 연락한통 없고... 우리애기 얼굴한번보고싶단 엄마인 내욕심에 우리애기가 축복받지 못 하는건가? 란 생각에 매일같이 울었네요... 그래도 애기 태어나자마자 인지청구소송 들어갔지만 시댁쪽은 연락두절에 판사님이 증거로도 충분하다는 판단하에 애기 가족관계증명서 떼면 사망으로 나오지만 애기아빠가 나오네요...

민사소송 첫 재판때 나오시지는 않았지만 변호사 통해서 서문을보낸 시댁... 내가 어린나이고 애기키울 능력이 되지않으니 시댁에서 애기를 입양할 의사가있다고...판사가 읽어주시더라구요... 그앞에서 또 엉엉 울었네요... 친손주를 잘클수있게 도와준다는 말은 못할망정 입양이라니... 저희애기가 남인가요?? 그렇게 저희애기 얼굴한번 보러 오시지도 연락한통도 없으시다가 신혼집땜에 저희 아빠께로 시아버지가 연락오시더라구요(신혼집명의가 애기아빠명의라 시댁에서 가져가려했지만 내가 동거인이라 집주인이 합의보고 오라해서 2년넘게 아무도 살지않는 빈집으로 짐도 그대로 두고 관리비만 내가 계속냄) 전세금 7천만원(4천5백은 제돈이였어요)다 너희줄테니 합의서 작성하라고... 먹고떨어지라는 식...싫다했더니 애기아빠 부모님인데 소송했다고 괴씸하다고 애기아빠 앞으로 나온돈 니줄바엔 사회에 기부 하시겠단 시아버님 법으로해서 애기 데려가겠다는 시아버님

그뒤로 시부모는 또 연락두절... 민사는 우리가 승소했지만 재산을 찾아올수있는 강제성없음 다시 형사로 넘어가서 검찰로 넘겨져 4-5년 만에 검찰청에서 시어버지 봤고 대절심문하는데 시아버지 신용불량자라 지인 통장에 돈넣고 그지인 아들통장 만들어 달라해서 그통장에 돈넣어두고 조금씩 다빼돌림 그돈은 어디갔는진 찾을수가 없다함...제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기가 있었음 결혼 반대했었을 꺼다.내손주가 맞는지도 확실치않은거아니냐(시댁쪽에서 유전자검사 거부 함).그때 내정신이 내정신이였겠냐 술먹는데 돈썻다 아가씨도 불러놀고 비싼술도먹었다 내아들돈 내가썼는데 뭐가문제냐 시전 하시더라구요... 검사가 조용히 날불러 도와주고 싶은데 이사건은 처벌할수도 없고 이미 가져갈꺼 알고 돈을 다빼돌린상황이라 합의밖에 방법이 없다함...

시댁도 합의하겠다 했고 애기데리고 구미시댁 왕례 몇번했어요 갑자기 우리손자 하면서 잘해주길래 내심 좋더라구요...애기아빠 없는빈자리에 애기아빠가족이 채워주는 것 같아서...근데 그게 진심이 아니였더라구요 올해 3월 구미(라***)에서 시누가 결혼했는데 내가 찾아가서 이런얘기할까봐 타이른거였더라구요...^^ 시누 결혼식끝나면 다시 얘기하자던 분들 결혼식 끝나니 사고났단핑계... 출장갔던핑계... 아프단핑계로 연락 또 안받더라구요...
여기서 제가 할수있는 방법으로는 법으로 안된다 하니 이렇게라도 제이야기를 퍼트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썼습니다
그리고 우리집에서도 이제더이상 형편이넉넉치않아서 보테줄수도없고 애키우면서 혼자 쉬지않고 벌어도 한계가있고 법으로는 힘들지만 시누시댁에알려지면안되니까 우리이용한것같아서 그쪽집에서 알게하고싶어요 내아들조금이나마 가지고싶으거가지게하고싶고 저쪽집에선 집도 공장도 딸시집도편하게시키고 풍족하게사는것같은데 이글을통해서 다알게하고싶고 남들시선이그렇게무서워 우릴이용했다면 나도 사람들시선 이용하고싶습니다 내가 애기아빠돈이 쓰는게 싫은거였다면 애기 성인될때까지 그돈을 받을수있게만해줬더러면 이렇게 까지 악착같이 소송이든 미쳐살진않았을꺼에요(5년이란시간이며 거기에쓴 비용이며)내가 못먹고 내가 가진게없어도 애기만 잘살수있다면 바라는것도없고 그돈이 애기아빠 목숨 값으로 나온거라면...차라리 안받고 애기아빠가 살아있었다면 더할날 없었을텐데...

지금까지 길고 긴 드라마같은 제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거짓내용 하나없이 있었던 내용 그대로썼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글이 시댁에 전해지길바라며 마지막 글 쓸께요

-아버지,어머니,언니 저는 돈벌랴 육아하랴 딱 죽고싶다 라는 말이 맞을만큼 힘들었어요 그래도 죽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저까지 없으면 남겨진 울애기가 맘아파서 내새끼 좋은거 입히고 좋은거 해주고싶어서 무리해서 까지라도 해줬어요 어린엄마에 아빠없는 소리 듣게 하고싶지 않아서 최선을 다했구요 그러는 당신들은 뭘해주셨나요? 전세집?그래요 평생을 아들돈이라 생각 하며 그거해줬다고 생각하며 사세요 오빠랑 내가 아는지인들은 다아니깐요 하물며 애기태어나 축하한다 고생했다 한마디도 기저귀한팩도 사준적도 없는 분들이니 제가 뭘바라겠어요 근데요 저희 부모님은 무슨죄에요? 아픈손가락이되버린 딸이 혼자 애기키우는것도 안쓰러운데 매달 금전적으로 도와주셨어요 몇년간을 씨는 저혼자뿌렸어요? 그쪽아들 제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제가 뭘그렇게 잘못해서 주변 이웃만도 못한 취급하세요? 저희부모님이 아무말 안하시니 우스워서 그렇게 행동하시는건가요 너무궁금해서요 아버지 칠곡에서 사업 하신다면서요 바이오만날시간은 있으시고 우리애기 안부 물을시간은 없으세요?
언니도 결혼했고 곧 애기도 가지실꺼니 직접 낳아 키우면 제맘 알겠죠? 둘이도 키우기힘든걸 저는 혼자 5년동안 키웠어요 오빠가 아버지는 연락하는것조차 싫어 말안했어도 누구보다 언닌 잘알았잖아요 오빠가 우리애기 아들이라고 방방뛰던모습 그런사소한 것들조차도... 근데 그걸 외면한거에요 언니가... 언니가 그랬죠? 어머니,아버지도 경제적으로 떳떳히 사신건 아니라고 힘들었다고... 저만큼 힘들었어요? 언니는 동생가슴에 뭍고 연애도하고 결혼도 했지만 전 6년 가까이를 애기보면서 매일같이 생각하고 힘들어했어요 누구하나가 똑같이 내상황을 겪어보면 내마음 내고통 이해해주려나요 꼭 이이야기를 전해 듣길 바랄께요
추천수173
반대수10
베플|2018.07.01 21:16
구미맘에 글올려 보시는게 어때요 맘카페 파급력 어마무시해요 힘내세요ㅜ같은애기엄마라 맘아파요ㅜ
베플|2018.07.01 16:09
와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생각으로 저래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부모도 지네 딸 똑같이 되봐야됨 천벌받을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