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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얘길 하는남친

ㅇㅇ |2018.07.03 00:40
조회 962 |추천 0
조언이 필요해서 이곳에 글을씁니다
저는20대후반 여자이고, 남친은 30대중반인데
사귀기전에 남친에게 오래된연인이있었어요
얘길 들어보니한7~8년 사귄것같아요

이사람과 사귀기전에 통화를 자주했어요
그러다보면 과거얘길 하게되잖아요
어릴때얘기도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전여친얘기가많았어요
일부러 전여친얘길 하려던건아니고..
워낙 함께한 시간이 길다보니 어떠한 상황에대해
설명할때 그분이 자주 등장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 부분을 빼놓고는 할 얘기가 없을정도로요

서로 첫사랑에관한 얘기도 한 적이있었는데
제 남친은 전여친을 운명처럼만나서
긴시간 한눈한번 팔지않고 만났더라구요
그때 그얘길 들었을땐 아..정말 대단하구나
생각했었는데

문제는 사귀게된 이후에요..

분명 같은얘긴데 듣기가 싫은거에요ㅜㅜ
전에는 정말로 대단하단 생각이들었었는데
들었던얘길 또들으려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물론 제가 물었던 적도있어요
남친이 워낙 자기애강하고 흥이 넘치다보니
가끔 주변시선 아랑곳하지않고 자기만의
세상에 빠질때가있는데...
불안한마음에 전에만나던분은
이부분에대해 뭐라한적없냐 물어봤어요
저는 그냥..그렇다 아니다란 간단한 대답을
원했던건데 그럼또 처음만나던때부터
얘기가 시작돼요ㅜㅜ

이렇게 몇달을 참다 결국은 크게 한번 싸웠어요.
자꾸 비교당하는 기분들고
같은얘기라도 지금은 듣기싫다고했어요
그랬더니
진작 말해주지그랬냐..앞으론 주의하겠다
사귀기전에도 했던얘기들이라 기분 안나쁠줄
알았다하더라구요

남친말도 이해는하는데...
제입장에선 이런걸 꼭 알려줘야 아는건지..
하는 생각도들었구요..

이렇게 글로만보면
남친이 과거를 무척 그리워하는걸로 보일 수있는데
제가 느끼기엔 딱히 그렇지도않거든요
연애기간이 길었던만큼 권태기도있었고 나중엔 거의 의리로 버틴것같더라구요

저한테는 전화도 자주하고(출퇴근 기본 하루3시간)
바쁘지않을때 톡도 자주하고
애정표현도 많이해줘요
생각없이 했던얘기도 기억해뒀다가
서프라이즈해주기도하구요

암튼 다좋은데...
그넘의 과거얘기가 자꾸 저를 불편하게하네요
그문제로 싸운지 얼마나됐다고
또..잊어버리고 과거얘길하더라구요..
전여친 행동때문에 폭풍 질투하게된 얘길하면서
결국 너는 그런행동하지마라 뭐 그런요지였는데
아 왜이렇게 듣기가싫은지ㅜㅜ
결국은 듣다가 짜증나서 끊고싶다하고
전화를 끊어버렸어요
남친은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결국 말이 길어지면서 서로 언성높아지고
현재까지 냉전중이에요


도대체 이걸 어떻게해야하나요
평소에 저에대한 배려심이 넘치는 사람인데
저만 이기적인건지...
제가 이 하나를 이해못해 이렇게되버린건지..
정말 답을 모르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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