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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저 누가 이상한가요?

기분 |2018.07.03 22:31
조회 8,984 |추천 14
저는 남편하고 작은 밥집을 해요
장사는 그럭저럭 되는 편이고 고정단골이 있어요
특히 저희 집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지
김치로 만든 종류가 유명해요
고정단골 중에 제 친구도 있는데
저희 가게 음식들을 늘 배달시켜서 먹고
정말 좋아하는 친구예요
그래서 좀 깎아줄 때가 많아요
그런데 이번에 좀 싸웠는데 마음이 불편하네요
친구가 저희 가게에 김치볶음밥이랑 또 다른 메뉴들 주문해서 23000원이 나왔는데 제가 2만원만 내라그러고 배달을 보냈어요
근데 실수를 한게 김치볶음밥이 아니라 김치찌개를 내갔어요 진짜 정신이 없어서...
다행히 두 메뉴 6000원으로 가격은 동일해서
친구한테 김치찌개가 갔다고 가격은 똑같으니까 먹으라고 담에 김치볶음밥 서비스로 주겠다고 했는데
이 친구 하는 말이 그냥 김치찌개 가져가고 김치볶음밥을 해달래요
저는 당연히 이해해줄 줄 알았는데 너무 서운한거예요
김치볶음밥 먹고 싶은 건 알겠는데
한 번쯤은 좀 봐주지 그렇게 말하니까 너무 서운해서
알겠다고 대신 깎아준 3천원을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장사를 왜 그렇게 하냐고 해서 말다툼을 하고 앞으로 주문안한대서 그러라고 하고 3000원은 받고 끝냈는데 마음이 너무 불편하네요ㅜ
제가 잘못한건 알지만 친구가 너무 까탈스럽지 않나요?ㅜㅜ
추천수14
반대수42
베플1|2018.07.03 23:07
친구고 뭐고 앞으로는 제값받고 장사하세요. 실수하면 다른손님처럼 똑같이 대하시구요. 모르는 가게여도 그렇게까진 않을것같은데 ㅋㅋ 그냥 제값받으심 친구도 사먹는 횟수 줄일듯여..
베플남자ㅇㅇ|2018.07.03 23:56
전화위복 6000원으로 걸러내는 친구 아닌 남보다도 못한 인간.
베플ㅁㅁ|2018.07.04 04:15
깎아줄땐 친구. 실수하면 고객님이네요. 김치볶음밥이 얼마나 먹고싶었는지 몰라도 넘하네요. 그러게 장사하면서 친구라고 깎아주다보면 그게 당연시 돼요. 자기가 지금껏 받아왔던 호의는 잊어버리고 고객갑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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