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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ㅇㅇ |2018.07.05 20:17
조회 78 |추천 0

아빠랑 둘이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신지 몇년 되셨고
아빠가 작년에 우울증,조현병이 생기셔서
2~3개월 입원하시고 퇴원하셔서 약 먹고 이런식으로 생활한지도 꽤 오래 지났는데요 퇴원하시고는 그냥 일반인 같았어요 근데 요즘
비오는데 자꾸 창밖을 보시고 하늘 보시고 아파트 위에 바라보시고
죽고싶다는걸 자꾸 저한테 말씀하세요 딸로써 듣고싶지않으니까 아빠한테 그런말 하지말라고해도 자꾸하시고
제일 큰 문제는 일을 3년정도 쉬고계세요
한 직장을 꾸준히 다니시는건 아니였는데 빈혈이 심하셔서 입원하고 어쩌다보니 쉬시다가 퇴원하시고도 일을 안나가시는데요
지금 나라에서 한달에 50~60만원 줘서 그걸로 생활하고있는데
관리비,임대료 등등 한달에 나오는돈 내면 얼마 남진 않지만
저랑 아빠가 밥도 잘안먹고 딱히 살것도 없어서 그냥저냥 살수있거든요 방금전에 관리비 4개월 밀렸다고 경비아저씨 오시고 아빠가 너무 한심해서 뭐라고 엄청했네요
왜그렇게사냐,아빠가 집에서 술먹고 자는거 말고 하는게 있냐,서울역 노숙자랑 다를꺼 없다 이런말 엄청 했는데
뒤돌아서 후회되고 미안한데 건강도 안좋으면서 술(막걸리)계속 먹고 죽고싶다 이런얘기 하는거 들으면 너무 화나고 걱정되고
먹걸리를 정말 물마시듯이 마셔요 물은 약먹을때 한번 먹고
막걸리는 하루에 2~3병씩 드세요
지금 일 안나가시는건 치아가 안좋으셔서 치아가 몇개 없으신데
그게 콤플렉스라고 안하시는거라는데 언제까지 일 안할수도 없고
나이 먹으면 일할곳도 없어지는데 너무 한심하고 힘드네요
그냥 힘들어서 주절주절 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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