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애기낳고 이제 복직을 앞둔 애기엄마입니다
오늘 뉴스에서 애기낳는게 1명미만으로 떨어졌다는 글이 있던데 당연한거 아닌가싶습니다
우선 임신했을때 전철의 임산부좌석 거의 못 앉아봤습니다
가끔 애기 데리고 버스타도 양보해주시는분 거의 없고요
먼산을 보시거나 잠자는 척들을 하시죠
저한테 문제는 그런것들이 아니라
복직을 앞두고 있었어요
회사 특성상 담당하는 현장에 상주하는데 경우에 따라선 본사에 있기도 하고 다른곳에 상주하기도 해요
시어머니 친정엄마 두분다 일을 하셔서 애기를 맡길수없고요
친정근처로 이사를와서 남편은 7시 15분쯤 출근을 합니다
제가 일을 하려면 어린이집에 맡겨야해요
복직을 앞두고 아기도 미리 어린이집에 다니게 해서 좀 익숙해지게 연습을했어요
그 과정에서 애기는 피곤했는지 감기를 달고살았어요
폐렴때문에 일주일동안 병원에 입원했었고 퇴원해서도 이삼일에 한번꼴로 병원을 갔어요
회사에서는 복직 의사를 물으시며
제가 담당하는 현장이 아니라 집에서 젤 가까운 현장에 상주하라고 하셨어요
(버스두번 타서 40분걸림)
그래서 본사에 퇴근을 한시간정도 일찍해도 되냐고 물어봤었죠
제일은 다 마치면 되니까요
바쁠땐 시키지않아도 야근을 해야하니까요
근데 요새 주52시간때문에 말이 많은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애기랑 집에만 있는것도 답답한차에 회사에서 복직의사를 물으셔서 감사하기도 했었고
생각해보니 애기를8시 20분까지 어린이집에 보내고 택시를 타고가면 9시에 맞출수 있을거 같더군요
어린이집에 여쭤보니 애기가 아침을 싸오면 먹여주실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무지 감사하죠
저희를위해서 그리 아침 일찍 출근하시니까요
그래서 어린이집에 양해를 구하고 애기를 일찍 보내기로 했어요. 원래 9시에 가야되는데 일하는 엄마때문에 일찍 가게된거죠
그래서 출근하겠다고 하니 이젠 원래 담당할 현장으로 출근하랍니다
지금 저희 집은 광명
양해를 해서 집가까운 현장은 구로
제가 담당할 현장 서대문 ㅋ
가까운 구로도 어린이집에 애를 일찍 보내는데 더 멀리가라니요 ㅋ
그러면서 신랑이 출근할때 데려다 줄수있지 않냐고 하시더군요
저보다 더 일찍 7시 15분에 출근한다했지요
이건 저보고 출근하지 말라는거 아닙니까?
나라에선 애낳고 복직하라고 하는데 편의 봐준다고
근무유연제가 되는지도 모르겠고
회사에선 무슨 편의를 봐주는지 모르겠군요
다른분들은 애기 낳고 복직하실때 회사가 더 빡빡하게 구는지
아님 배려라는걸 해주시는지 정말 알고싶습니다
저희 회사만 이런건가요?
답변좀 해주세요
전 어찌해야되나요?
제가 30대 중반이라 복직못하면 다시 회사 못들어갈까봐 걱정이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