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제목 보고 재수없어서 들어오신 분들이 많을텐데 정말 제 요즘 고민입니다 자랑 의도로 올린 글 아니고요
전 초등학교 때 좀 통통하고 젖살도 있어서 예쁜 편 아니고 그냥 못생긴 편? 걍 평범하다고 해야하나 그랬어요 근데 중학교 들어오고 나서 살이랑 젖살 좀 빠지면서 주위에서 예쁘다는 소리를 정말 매일같이 듣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좋았어요 뭐라도 된 거 같고 자신감도 꽤 생겼고요 살면서 내가 예쁘단 생각을 해보게 됐어요 근데 요즘은 아니에요 다 저한테 예쁘다 예쁘다 하니까 내가 다시 살 찌거나 그러면 사람들은 뭐라고 생각할까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막 예전엔 에뻤는데 이젠 걍 돼지라던가 내가 다시 평범한 외모를 가지게 된다면 살이 쪄서 못생겨진다면 어떻게 될까 다 나를 무시할 거 같고 저는 특출난게 없거든요.. 옛날엔 못생겼다고 하면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근데 요즘은 예쁘단 소리만 듣다가 친구들이 장난으로 못생겼어 이러거나 넌 눈만 예뻐, 넌 입술만 예뻐라던가 넌 머리빨이야 돼지이러먼 괜히 나 못생겨졌나 살이 쪘나 이 생각이나 하고 자존감이 낮아진 거 같아요 주위에선 절 계속 띄워주는데 전 제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어요 전 제가 그렇게 칭찬 받거나 소문 날 정도로 예쁘단 생각 전혀 안 들고요.. 저 어떡해야하나요?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