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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과 연락 끊으라는 남편

|2018.07.13 14:34
조회 14,531 |추천 1
임신 중인 예비엄마입니다ㅎㅎ

저는 20대 후반이구여

자랑은 아니지만 혼전임신입니다...ㅎ

지금 5개월 되어가네요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생긴 아이라 친정엄마는 지우길 바랐는데 막상 초음파를 들으니 안되겠더라구여

엄마도 결국은 두손두발 다 드시고 좋은 혼수로 팍팍 해주셨습니다

저희 부부는 앞일 생각않고 그냥 데이트하고 놀러다녀서 돈이 없어요...

그나마 저는 적금 넣고있는게 있고 남편은 청약이 있습니다

저희는 월세로 시작중이구여

나름 아기자기하게 살아요

이게 다 시댁 그리고 친정집들에서 지원해주신 덕분입니다

저한텐 친언니가 한명 있어요

언니는 30대 초반이고 미혼입니다

능력있고 벌써 자기명의 집에서 빚없이 살아요

저같은 경우는 대학은 못갔고 20대초반엔 알바하면서 띵가띵가 놀다가 기술 배워서 20대중반부터 직장을 제대로 다니기시작했구여

놀러다니고 그러느라 나한테만 돈 쓸줄 알았지, 부모님한테 용돈도 못줬어요

언니 역시 대학 안갔고 알바로 돈 모아서 기술 학원을 자기돈으로 다녔어요

그리고 바로 인턴 들어가서 2개월 있다가 다른 데로 옮겨서 제대로 된 월급받고 그때부터 매달 부모님께 50만원씩 줬습니다

1년뒤에 자기가 직접 운영하려고 준비했구 그 뒤부턴 월 100씩 드려요

언니는 그 뒤에 독립도 해서 혼자 사는중입니다

그니까 저는 혼수다 뭐다 받기만 했지 제가 한게 없는 반면에 언니는 미혼이니까 언니한테 부모님이 쓴 돈도 없고 언니만 매달 100씩 드리고 있는거죠

그래서 아빠가 땅이 있으신데 그 땅을 언니를 주셨어요

저 불만 정말 없습니다

근데 남편이 진짜딸 맞냐고 친정이랑 연락 끊으래요

그리고 서운하다고 아빠한테까지 전화해서 논리적으로 말하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계속 저한테 그러네요

너네 언니는 혼자서도 잘 살지않냐
우리는 애까지 태어나는데 월세사는데 우리먼저 도와줘야 하는거 아니냐

언니는 그동안 한게 많다고 말을 해도 그럼 돈없는 딸은 딸도 아니냐고 합니다

제가 연락을 끊어야 친정이 깨달을거래요

저는 말빨이 후달리네여

이 글 그냥 보여주려구여
추천수1
반대수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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