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슴이 답답해서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결혼을 해보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며 몇자 적을려고 합니다
오빠가 9월초에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결혼한다는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상견례때 1번보고,
날짜까지 다 잡았는데도 인사한번 오지 않네요~~ 뭐 이런경우가 있는지(날짜도 뭐 자기네 마음대로 잡고 카톡으로 통보..
엄마가 크게 속상하어요 결혼은 집안의 행사인데 하물며 이사하는 날이나오픈하는 날들 조차 다 손없는날 잡아서 하는데 그냥 예식장 빈날 빈 시간대에 강남에서 한답니다. 자기네 결혼이니 자기네 좋은날 자기네 편한날 잡는거 랍니다.
아무리 요즘 세상이 바뀌었다고는 하나 인륜지 대사를 이런식으로 막 하는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건이 있었어요
오빠가 곯아 떨어지면 못 일어납니다.
전화가 와서 아무리 깨워도 안 일어나길래 짜증내던 찰라에
띠링 x톡이 와서 화면에 자동떠서 보게되었어요!!
잘못된거지만 깨톡 내용왈 시어머니 이름을 함부로 넣어서
00이가 오라던?(엄마 성함)
시누이한테는 쌍x이 빨리 돈갖고 올라냐?(저희 언니가 매장을 합니다. 오빠랑 같이)
오빠한테는 실패자(루저) 친구들은 잘사니까 집에서 아파트도 해주고 하는데 오빠는 전세라고 하니 루저랍니다.
솔직히 저희집이 다가구 주택이거든요2층 (자기는 구질구질해서 다가구 주택 못산다고)오빠가 85kg정도 나가니 오빠를 돼지새꺄 라고 부릅니다
저희 오빠는 우리 공주님 공주님 합니다.
이쁘냐고요? 아닙니다. 지극히 평법한 강남 회사다니는 언니 입니다.
명품도 모르고 소박하다고 하는데 명품백 들도 다닙니다.
사건 사건들이 엄청 많지만 다쓰다보면 사랑과 전쟁 50회 분이 나올것 같아 많이 적지는 못하겠네요
물론 저희 오빠가 젤 바보고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이런 성격입니다
아들하나 라고 엄마는 바르게 키우셨다고 생각하셨는데 남들한테 손가락질 안 받고 욕 안들을 정도만 사람구실 하고 살라고 가르치셨었는데....
맞벌이 일하는어머니에 삼남매 키우시고 서울에 집은 못사주더라도 어느정도 전세금정도 주시기로 하시고 오빠가 모아둔 돈으로
가구사고 결혼비용하고 자기네들끼리 집에 걱정 안끼치고 시작한답니다.
안끼치고 한다는게 날짜도 지들 맘대로 상견례도 없이 양가 어머님 두분만나서 밥먹고 끝
날짜 얘기는 하지도 않고...날짜며 예식장이며 시간대며 집의위치며 다들 지들 맘대로 해놓고 통보합니다. 우리 9월초에 결혼합니다./ 우리 000구에 아파트 24평 해요 가격은 얼마입니다 / 모든게 다 통보 입니다.
너무 속상해서 잠도 못주무시고....고지혈증에 혈압이 다시 도져서 병원 다니십니다.
조언들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