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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지킴이)이기적인 아내를 어떻게 해야할까요(글삭 할 줄 알았다)

호구아니다 |2018.07.17 10:39
조회 22,866 |추천 3

익명으로나마 답답한 마음 좀 풀고 싶어 글씁니다.
댓글들은 전부 아내에게 보여줄것이고 아내가 이 글과 댓글들을 보면서 정신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34살 영업직을 하고 아내는 30살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결혼한지 2년 되었는데 아직 아기가 안생깁니다.
여기서 부터 저희 부부의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1. 어머니의 전화
저희 어머니는 아이들을 엄청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교사인 아내를 아무런 반대 없이 맞이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자꾸 잠자리를 피하고 아이는 더 늦게 낳을거라고 고집을 부리는 통에 어머니께서 아내에게 자주 전화하셔서 스트레스를 조금 줬나봅니다.
그런데 거기서 아내는 어머니에게 어머니가 신경쓸 일 아니니 신경끄시라고 했다고 하네요. 거기서 저희 어머니께서 장인,장모님의 험담을 조금하셔서 아내가 화가 났고 그 이후로 어머니의 전화는 절대 받지 않습니다.
솔직히 저희 어머니가 잘못한 것은 맞는데 아내도 잘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랫사람이 먼저 숙이고 들어가야하는데 저희 아내는 그런게 전혀 없네요.

2. 아내의 편협한 사고
솔직히 장인,장모님에 비해 제 어머니가 약10살 정도 많으십니다. 저를 굉장히 늦게 낳아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계속 무릎아프다고 하시고 더워서 입맛없어서 하루 이틀 종종 굶으신다고 하시니 자식으로서 너무 걱정되었습니다. 계속 이대로 어머니를 혼자 두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까 염려되어 아내에게 말을 했습니다.
아내는 모시고 살 방도 없다고 딱잘라 거절을 하더군요
그런데 방 있습니다. 아내가 취미가 다양합니다.
특히 인형을 굉장히 좋아하고 만들기 수집하기 이런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결혼전에 취미생활비용 한달에 10만원만 쓰기로 합의보고 방2개중 작은 방을 아내의 취미방으로 만들었습니다. 거기에서 식물도 키우고 햄스터도 키웁니다. 그 방을 치우고 침대하나 놓고 옷장하나 넣으면 될 것 같은데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솔직히 섭섭합니다.
아내가 어릴적부터 특히나 햄스터를 좋아했고 수험기간에도 애지중지 키울만큼 좋아했다는 것을 장모님을 통해 알았습니다. 그쪽 동호회(?)에서 인지도도 꽤 있었던걸로 알고있는데 그래도 햄스터보다 사람이 먼저 아닌가요? 지금 저희 집에 있는 햄스터가 2년이 조금 안되었는데 햄스터 수명이 대부분 2년이더군요. 햄스터도 곧 갈텐데 왜 저 방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인형,만들기 재료는 거실에 진열장 옮기면 되는 일인데 그저 답답합니다.
어머니가 정말 깔끔하시고 살림의 여왕입니다.
아내를 정맣 잘 도와주실거고 아이가 태어나면 다 봐주실텐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3. 장인어른 회사
영업직을 하고 있는 남편을 둔 아내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솔직히 영업직 월급도 얼마 안되고 언제 짤릴지 모르고 술접대, 업무 스트레스에 죽어납니다.
학교에서 편하데 근무하는 아내는 죽었다깨어나도 모르겠죠. 장인어른께서 자영업을 하십니다.
한달에 기본 700은 땡기시는 것 같아요.
제가 아내라면 이렇게 고생하는 제가 안되보여서라도 장인어른한테 말해서 조금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줄것 같은데 아내는 그런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아내가 장녀이고 아들도 없습니다. 그러면 당연하 큰사위인 저에게 물려주실 것 같은데 지금부터라도 그 일에 뛰어들어야 안늦을 것 같은데 아내는 모르는건지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슬쩍 밥먹을때나 아침에 회사 가기 싫다.. 너무 힘들다 하면 자기도 그렇다고.. 너무 힘들다고 그럽니다.
그럼또 제가 아 영업하기 힘들어.. 나도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어. 라고 하면 오빠는 활동적인게 더 어울려 하고 마네요.
답답합니다.


일단 아내를 설득해서 작은 방 치우고 어머니 모시고 살고 아이 갖고 장인어른일을 물려받는게 순서인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말하면 아내가 알아듣고 제 말을 따라줄까요?
도와주세요.

추천수3
반대수145
베플언니|2018.07.17 13:18
장인어른이 월700은 땡긴다는 저렴한 표현 하나만으로도 나같으면 이런 남자랑 같이 안살듯
베플남자ㅁㅊ|2018.07.17 10:58
ㅋㅋㅋ 주작 아니라면 이 ㅅㄲ 조만간에 이혼당하고 쌔빠지게 영업해가며 쥐꼬리만한 월급받아 애미 건사하고 살겠네. 글보니 와이프는 똘망똘망해 보이는데 왜 너 같은 걸 만나 결혼까지 했을까 생각해보면 이 글이 주작임을 알 수 있다. ㅋㅋㅋ
베플왜그럴까증말|2018.07.30 22:02
지네엄마가 별반대없이 초등교사 아내를 받아줬대...ㅋㅋㅋ 개그하냐? 대기업이어도 영업사원은 꺼리는데... 여자집에서 반대안한게 신기하네. 여자도...저런거랑 결혼하고...멍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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