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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아이스크림 먹겠다고 한게 잘못일까요?

ㅍㅍㅍㄴ |2018.07.19 11:22
조회 107,433 |추천 54
구로디지털단지에 회사가 있어 주변 이자카야에 2차를 위해 들어갔어요술 한잔하니 아이스크림이 땡겨 아이스크림을 (콘 네개)사서 이자카야에 들어갔는데,한 2테이블정도 있었어요아이스크림을 들고 들어갔는데 아이스크림 먹으면 안돼요라고 남자사장이 되게 짜증내는듯한 말투로 말하는데 일단 알겠다고 하고 밖에 나가서 먹었어요.
두명, 두명 밖에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저희가 테이블에 있을 때 다른 여자사장이 나가사키 짬뽕을 들고와서 아이스크림 보관해주시는것도 원래 안되는거냐? 물어봤더니 처음엔 아예 무시하고 그대로 돌아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불러서 좋게 왜 말씀드리는데 그냥 무시하고 가시느냐, 저희가 물어본 거 못들었냐(조용하고 바로 앞에서 말해서 못들을리 없음) 그랬더니 "아까 저 친구한테 안된다고 말했잖아요?" 이렇게 짜증내는 말투로 말하더라구요. 잉? 나 친구? 내가 손님으로 와서 친구소리 들어야되나 생각들었어요. 
저는 31살이고, 그분은 저보다 한 3~4살 더 있어보이셨는데...물론 외부음식 반입이 안될수도 있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나가서 먹고 온거고,근데 그게 그렇게 짜증나게 말할 일일까요?
좋게 말했으면 우리도 기분좋게 알겠다하고 말했을텐데, 제가 진짜 잘못한걸까요?

--- 추가 ---
아침에 일어나니 이렇게 까지ㅎㅎ

아이스크림이 큰 음식은 아니고 해서, 너무 쉽게 생각했나봐요

근데, 굳이 그걸 기분나쁘게 설명하실게 있나요?

작년 12월 경, 기본반찬(간장종지에 일반고구마 1/3정도 되는게 3~4개 정도) 한번 더 달라고 했다가 이거 비싼거라 더 못드리는데요? 라고 말씀하셨던 적이 있어 여자친구가 기분나빠했는데, 제가 뭐 비싼건줄 알았겠나요. 그냥 기본반찬이라 더 주실수 있나보다 했죠.
그리고 올 초, 그곳에 갔을 때 혹시 자리 있나요? 물어봤더니 아. 자리 없어요. 라고 쏘아붙이시기에 당황했던 기억도 있구요.
제가 상사들 있던 회식자리에서 얼마나 비아냥거리면서 얘기할 수 있었겠나요?
평소에도 음식점가면 나오는 음식마다 감사합니다라고 해서 너무 과하다고 소리는 듣는데요.
물론 기분나쁘셨을수도 있지만 되묻는 과정에서 예의가 없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회사다니는 3년동안 위의 사건이 있기 전 올초까진 회식 2차로 들렀던 곳이었는데, 그래서 더 아쉬웠던것도 있어요.

저도 외부음식이나, 그런 것들 조심하고 좀 더 술먹을 때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54
반대수248
베플ㅇㅇ|2018.07.20 04:18
근데 여기엔 정말 찐따 찌질이들만있나.. 보통 단체로 술마시다가 마지막 되면 설레임이나 아이스크림 사서 먹지않냐? 그정도는 센스지 나도 신도림에서 술집 운영한다 ㅡㅡ 술꺨라고 먹는건데 여명이나 컨디션 마셔도 핀잔줄거야? 뭐가 어쨌다고 그래? 프로 불편러들 진짜 많네
찬반으응|2018.07.19 12:06 전체보기
네. 잘못한거 맞습니다. 영업점에는 원칙이라는게 있는데 그게 한번 무너지게 되면 바로잡기가 힘들고, 그러기에는 너무 파장이 크거든요. 님은 개인이지만 그 영업점은 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상대해야하는데 한번 잘못된 문제가 생겼을때 단호하게 시정해야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기때문에 그랬을거라 생각됩니다. 서비스 하는 분들이 가급적 좋게 말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보다는 원칙 훼손을 막기위해 강하게 의사표현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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