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에다 이걸 올리게될 줄은 몰랐어요..
저희 커플은 고2때부터 연애해서 약 10년을 연애해왔고 곧 결혼을 앞뒀어요.
남자친구는 3남 막내고 위로 두분은 다 결혼하셨어요. 큰형내외엔 아이가 없고 작은형내외분은 두분이 다 사고로 3년전에 돌아가셨어요. 조카는 지금 시부모님께서 키우고있는 상태에요.(+조카는 여자아이에요)
저는 부모님덕에 친언니와 카페운영중이에요.
그전에도 엄마소리를 가끔들었어요. 어머님이 장염이 너무심해서 응급실가셔서 대신 피부과 갔다온 제가 하원 대신 갔을때도 다른 원생들보호자앞에서 엄마라고 부르기는 했는데 그때는 바로 정정해줬어요. 엄마가 아니고 작은엄마(?)야..!
얼마전에 남친조카가 유치원에서 연극을 한다는데 저를 그렇게 찾았고, 저하고 어머님만 갔는데 연극에서 요정역할을 너무 잘하구 내려오자마자 저한테 엄마라고하면서 안기더라구요.. 너무 당황해서 엄마 아니고 작은엄마라고해야지 라는 소리도 안나오는데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나중에 어머님이 물어보니까 다른애들은 다 엄마가있는데 자기만 엄마가없고 할머니가 데리러오는게 싫었다고 얘기했대요. 그걸듣는데 너무 먹먹한거에요.
저는 엄마가 될수없는 입장인데 결혼을하게되면 조카를 조카라고 불러야할거고 어쨋든 아이가 그걸 감당해야할텐데 그부분도 걱정되네요..
저 여론몰이한적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