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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거같아요 조언좀해주세요제발

흑ㅜ |2018.07.20 13:46
조회 465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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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21살 여자입니다.

 

 어렷을적에 엄마께서 제 핸드폰을 자주 보시고는 했는데요.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옛날에 내 핸드폰에 비번잠겨있으면 풀으라고 뭐라하고 내핸드폰 보고 그거 진짜 지금생각해도 내가 순순히 핸드폰을 준게 왜그랬는가 싶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났어요.

 

쓰던컵을 제대로 안씻고 그냥 제자리에 두시는걸보고 제가 씻어서 올려놓으라고 했더니 입이 안닿았으니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제가 그래도 썼으니 씻는게 맞는거다라고 하며 서로 언쟁을하다가 갑자기 어제이야기를 하시는겁니다.

 

"내가 가만생각하니까 너 어제 나한테 핸드폰가지고 뭐라한거 어이가없다고 그거때문에 내가 잠을설쳤다고 "

 

그래서 제가 "그게 뭐가 어때서 그런거냐 당연히 부모자식간이라도 사생활이 있는거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여기부터 제가 이 글을 쓰게된 이유입니다.

"너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남자친구 없었던적이 있냐 넌 어릴때부터 가만보면 끼가있었다"

 

?????저기서 말하는 끼라는 것은 누가봐도 부정적인 의미아닌가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그래 딸이 저렇게 남자만나고 다니니까 걱정하실만했겠다 라고 생각하시겠죠

 

그런데요.. 일주일에 한번 나가서 놀수 있게 해주셨구요 남자친구생기면 바로바로 이야기했고 핸드폰은 집에오면 반납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걸 허락맡고 행동했구요(친구와 노는것, 집밑에 슈퍼에 다녀오는것 왜 슈퍼에가는지 뭘사러가는지 등등) 핸드폰이나 카톡에 비번을 걸어놓으면 무슨비밀이있는데 숨기냐 부모자식간에 비밀이 있는건 말이안된다 당장풀어라  제가 핸드폰을 몰래보다가 걸리면 뺏어서 압수하고 일정기간이 지날때까지 안돌려주셨구요

 

그리고 전 제가 잘못행동하고 다니면 부모님얼굴에 먹칠한다는 생각에 남자친구를 사귀면 그남자애의 이름, 어디사는지, 공부는잘하는지 다 이야기 해드렸구 정말 어린친구들이 하는 순수한 연애 있잖아요.. 고딩때까지도 손만잡았습니다. 진짜사랑해서 사귄걸까요? 아니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이 애가 나를 좋아해주니까 나도 잘 지내야지 라는 마음으로 만났습니다. 사실 연애라는 말도 과할정도로요

 

그런데 몇년이 지나고 제가 21살이 된 이 시점에 끼가 있었다고 말하는게 자식한테 할수 있는말인가요?

 

제가 그말을 듣고 울면서 소리치니까 갑자기 무슨일 생긴건아닐까 걱정되는 마음으로 핸드폰좀 본거가지고 키워준 은혜도 모른다는식으로 소리지르더군요

 

물론딸이 남자친구라는게 생기고 그런다면 걱정되는건 사실이죠 근데 저희집은 다른경우입니다.

이름만 남자친구지 친구만도 못했어요 저는 항상 집-학교-학원 이렇게만 왔다갔다했거든요

오죽하면 제 친구들이 저랑 놀아본 기억이 없데요

 

제 나름 조심히 행동하고 하라는대로 하고 살았는데 이제와서 끼라는 말을 하면서 통제안되는 아이로 만들어버리는거같아서 미치겠네요

 

그리고 정말 부모님이 자녀의 핸드폰을 풀어서 보고 비번을 못해놓게 하고 그러는게 옳은 행동인가요?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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