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요즘 정말 남친과 남친의 친구 때문에 머리가 터질거같아요 ㅠㅠㅠㅠ
우선 남친과 저는 과 선후배cc 사이입니다
그리고 절 헷갈리게 하는 남친의 친구 역시 같은 과 선배에요.. (둘 다 저보다 2살이상 연상)
남자친구와 그 친구는 굉장히 친합니다
남친이랑은 사귄지 반년도 채 안된 사이이지만, 아무래도 같은 학교이다보니
매일 보면서 꽤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항상 붙어있기도 하고,
그리고 문제의 남자친구의 친구는 아무래도 남자친구와 자주 붙어있다보니
남자친구의 술자리나 약속에 같이가면서 친해진 사이입니다 원래는 같은 과지만 모르는 사이였구요
처음엔 우선 너무 제 타입이 아니여서 남자로 보이지도 않았고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거라는 생각조차 하지않았었어요
근데 점점 친해지면서 가끔씩 남친 없이도 저보고 게임같이 하자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도 알고 있었구요 그때까지도 아예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언제부턴가 제가 장난으로 뾰루퉁한 표정을 지으면 머리를 쓰다듬고 지나간다던가,
제가 졸리다고 눈 비비면 "오구~ 우리 ㅇㅇ이 졸려~?" 이러면서 약간 우쭈쭈?하듯이 해요 ㅜ
저런거 아니여도 일부러 놀리고 반응 보면서 약간 귀여워하는? 그런 느낌으로 쳐다보면서 말하고..
여기까진 그냥 동생보듯이 하나보다 했었는데,
얼마전 남자친구와 그 친구 포함한 소규모의 술자리가 있었는데 남친은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저는 밖에 잠깐 나갔다가 들어오고 있었어요
근데 그 친구도 밖으로 나가다 들어오는 저랑 마주쳤는데 갑자기 제 턱부터 볼을 쓰다듬는거에요
자기도 무의식 중에 하고 놀란건지, 아니면 누가 볼까 그런건지 약간 당황한 듯이 손을 떼고 가더라구요
그러고는 그냥 태연하게 술자리에서 계속 대화했습니다 (술자리에서도 거의 둘이서만 얘기함)
이 내용만 보면 확신할 법도 하지만, 또 아니라고 생각되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ㅠㅠㅠ
1. 나에게 남자친구 칭찬을 함
2. 사적인 연락 거의 없음 (이건 남친이랑 매일 붙어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확신x)
이 두가지 정도인데... 말하자면 뭔가 확실하게 티를 낸다거나 하는 증거가 없다는거죠 ㅠ
하지만 다른 여자들한텐 저런 행동 하나도 안합니다..
도대체 마음을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해요 ㅠㅠㅠㅠ
그리고 가장 힘들고 걱정되는 건
혹여 남자친구와 그 친구의 관계가 저 때문에 어긋날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그게 정말 맞다면 더 좋지않은 상황이 오기 전에 그 친구와의 관계를 끊으려고해요
여러분들이 보기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