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체 이 ㅅㄲ 심리가 뭘까요

3년정도 사귀었고 제가 차였습니다.

헤어지게 된 경위는 상대방 잘못때문에 제가 예민해진 상태에서, 상대방이 별로 반성하는 것 같지도 않고 잘 해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지도 않아서 제가 참다 참다 화를 냈는데 상대방이 자기도 화를 내더니 제 연락을 다 씹었고, 거기에 더더욱 화가 난 제가 결국 폭발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마저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장거리라 바로 찾아가지도 못하는 상태) 제가 계속 연락 씹을거냐고 카톡하니 전화가 와서 자기는 이제 저랑 연락하고 싶지 않다면서 자기 할말만 하고 끊어버린 뒤 수신차단 당했습니다. 그 후에 제가 카톡 보낸 것도 읽씹하더라구요.

저는 이것때문에 정말 홧병이 나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밥도 제대로 못 먹다가, 헤어진 지 6일째에 술마시고 너무 화가 나서 전화했는데 계속 수신차단 당한 상태더라구요. 그래서 카톡도 차단당했나 확인해봤더니 카톡은 차단 안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에 저랑도 친했던 전남친 친구한테서 연락이 와서 헤어졌다고 말하니, 친구가 깜짝 놀라면서 헤어진지 4일째 됐을때 전남친을 만났는데 그런 소리는 안하더란 겁니다. 그러면서 그 주말에 제가 사는 지역 근처로 놀러간다길래 "그럼 00이(저)도 만나?" 라고 물어봤더니 잘 모르겠다며 얼버무렸더라는 거에요.

그래서 그러냐 하고 말았는데 몇시간 후에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전남친한테서 전화가 왔길래 주말에는 잘 놀고 왔냐, 00이는 만났냐고 했더니 안 만났대서 혹시 헤어졌어?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고 얼버무렸답니다.

지금 저는 저 말을 듣고 진짜 어이가 없고 분통이 터져서 죽을 것 같아요. 지가 차고 수신차단까지 해놓고 모르겠다는건 대체 뭔가요? 헤어졌으면 헤어졌다고 하던가 모르겠다는 건 헤어진 상태로 계속 갈수도 있고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건가요? 제가 잘못했다고 빌길 바라지만 전화는 차단했으니까 카톡으로 구구절절 빌라는 건지ㅡㅡ

저는 솔직히 전남친 진짜 좋아했었고 아직 마음 정리도 안되서 나중에라도 미안하다고 하면 다시 받아줄 생각이었는데 저러고 있으니 정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 ㅅㄲ 속마음도 모르겠고 제가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저 ㅅㄲ가 대체 왜 저러는 걸까요? 그냥 신경 끄고 살자니 계속 생각나고 화나서 미칠 것 같아요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