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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완강한 반대 (결혼)

반대 |2018.07.25 09:39
조회 9,917 |추천 2

저는 30살 여자 연봉 2천만원

1년 넘게 만난 남자 31살  연봉 5천

 

저희집은 아빠 6급 공무원에 엄마는 전업주부

남자집은 아빠는 무직, 엄마는 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일하십니다.

 

올해 결혼을 하려고 준비하던 중에 저희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히게 됐습니다.

 

남자가 모은돈은 2천만원 (부모님이 보태주는 돈 없음 / 3년 정도 일을 했지만 학자금대출 갚고[2천만원], 차 구매[천만원] 하고 나니 남은돈이 2천만원 밖에 없다고 함)

 

저는 모은돈이 천만원정도 (엄마아빠가 5천만원 정도 보태줄 수 있다고 함)

 

엄마아빠가 반대하는 이유는

남자집이 재개발 구역에 있다가 저번달에 이사를 했는데 2층 주택 전세로 들어감

남자친구가 장남이라서 싫고(예비 시부모 부양해야 될 걱정에), 남자쪽에서 결혼자금으로 2천만원밖에 없다는 사실에 한번 놀래고, 예비 시댁집이 전세라는 사실에 두번 놀래서(이게 제일 큰 반대 이유임)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하시네요

 

사귀면서도 남자친구는 나에게 이런 사실을 다 말했지만, 저는 이런 사실들이 결혼에 흠이 될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어떠한 부족한 상황에도 결혼을 하고 잘 사는 모습을 봐왔던 터라 저도 잘 살 줄 알았죠

 

부모님 말씀 틀린말 없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너무 혼란스럽네요

 

현실적인 답변 기다릴게요

 

추천수2
반대수33
베플ㅇㅇ|2018.07.25 09:45
현실적인 답변이 뭐가 따로 있을까요?님 부모님 말씀이 오백만퍼 다 맞는 말씀인데...
베플ㅇㅇ|2018.07.25 16:18
너도 결혼 할 만한 여자는 아님. 30살에 겨우 월 150벌고 모아둔건 고작 천만원 ㅋㅋㅋㅋ
베플ㅇㅇ|2018.07.25 13:29
아직 많이 어린것 같아요 세상물정도 잘 모르고.. 사랑이 있어야 결혼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쵸? ㅋ 사랑하면 뭐든 해결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딱 그런생각을 할 나이기도 하죠... 그런데 인생의 선배같아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젊은사람 돈없다고 타박하지 말라고 어르신들 말합니다. 젊은게 무기라 앞으로 기회도 많고 본인이 정신만 똑바로 박힌 사람이거나 성실하거나 가치관이 건전하거나 그러면 미래가치를 보고 저라면 결혼 합니다. 그사람은 얼마든지 발전해서 돈도 많이 벌고 행복하게 살 자신이 있거죠. 그런데 돈만 보고 반대는 당연한겁니다. 왜냐?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거거든요. 예비 시아버지가 무직이고 어머님이 급식소에서 그 힘든일을 한다.... 저는 느낌이 딱 오는데요... 젊었을때 달나가고 돈 많이 모았고 그런거는 다 한때랍니다. 사기를 당하던 자신이 죽을병에 걸려 병원에 몇억씩 줘가며 고치는 병이 생기건 돈은 그렇게 물거품같은거예요. 그런대 노후에 전세로 노후를 살고 있다는건 부모님이 치열하지 못했던거 아닌가...싶은 계산이 들고... 아들이 닥치는대로 돈을 벌며 집을 일으켜보려는 노력이 매우 커보이지도 않네요... 시부모님의 노후가 그렇게 암울한데 자식들의 앞날이 밝을까요? 그거 짐입니다. 짐!! 님이 선택해서 그 남자와 결혼하는 순간 그 짐은 당연히 본인의 암울한 현실이 되는겁니다. 세상에 남자도 여자도 많아요. 인연이 아니다 싶으면 바로 헤어지세요! 괜히 질질 끌지말고! 부모님 말씀은 정답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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