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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꿈을 이루고 싶어요.

안졸리냐졸려 |2018.07.30 22:38
조회 43 |추천 0

안녕하세요.

고민을 털고 싶어서 처음으로 인터넷에 고민 상담해봅니다.

20대 중반 남성이고 사회에 나간지 6년차가 되어가네요.



꿈은 디자인 계열로 예술고 진학해서 디자인 기초를 배우고 싶었어요.

상상하던걸 현실로 결과물을 만들어 낼때 그 성취감은 제 성격과 성향이 너무나 잘맞다는걸 어려서 부터 느껴왔고 스스로를 알고있다고 확신해요.

하지만 집안 사정도 힘들고 부모님의 극구 반대로 제가 정한 진로는 포기했었어요.

집안 사정을 너무나 잘알기에 부모님 등꼴 빨아먹고 싶진 않았고 공업 계열로 진로를 바꿨어요.

그렇게 대학을 나오고 졸업 후 남들이 평생 직장이라며 부러워 하는 직장을 계속 다니고 있구요.

부모님의 꿈은 건물주에요.

그 꿈을 이뤄드리고자 신입사원때 부터 달마다 30만원 정도 외에 다 드렸고 현재까지도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꿈을 1년반이면 완전히 이룰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꿈을 포기한 그 긴세월동안 꾹 참아가며 취미로만 버텨왔고, 안정적인 월급쟁이로 세월을 버티기가 너무 괴로워요.

성향과 맞지 않는 일을 하며 할 수 있는 일과 좋아하는 일은 따로 있는거란 말로 위안 삼기엔 정말로 너무 괴로워요.

너무나 갈망하는데 이제는 안정적인 직장에 발이 묶여버린 거에요.

이직을 하라는건 저한테는 들리지 않는 이야기에요.
원치 않던 공업 계열에서 이직한다고 공장만 다를뿐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그래서 부모님의 꿈만큼은 이뤄드리고 퇴사를 하려고 했어요.

그래야 그만 두더라도 당당하게 마주볼 수 있을거 같았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부모님이 저를 속상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할 만큼 했고 이제는 맞지도 않는 분야의 회사 생활에 지쳐서 버티는것도 한계에요.. 이젠 그만 하고 싶다고 화도 내고 빌어도 봤어요.

이대로 계속 회사를 다니면 좋은집도 좋은차도 살수있고 수준에 맞는 사람과 결혼도 할 수 있다는건 알고있기에 퇴사에 많은 용기도 필요할거에요.

그렇지만 5년 10년 후에 제 모습은 겉은 번지르르 할지언정 속은 너무나 비참할거 같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길어지만 안보니까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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