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해요. 여기가 제일 많이볼것같아서 씁니다!30대 초반 여자고 결혼했고 남편이랑은 동갑이에요. 간만에 분위기좀 내보자며 좋은 곳에 밥을 먹으러 갔어요 5살짜리 아들도함께! 맛있게 밥을 먹고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씩 하자~ 하다 그 카페에서 일어난 일인데...저는 앉아있고 남편이 커피 두잔이랑 음료수를(애기꺼) 들고 오다가 두손으로 세개 드는게 좀 버거웠는지 아이스커피를 앉아있던분 발쪽에 떨어트렸어요. 떨어지면서 여자분 신발에 커피가 다 쏟아졌는데 당연히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세탁비 드리겠다고 했어요.근데 그 여자분 구두가 뒷쪽이 하얀색 천?으로 된 힐이었거든요. 무슨소리시냐고 이게 얼마짜린지 아냐면서 가죽도 아니고 천인데 새걸로 사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서 두번밖에 안신으셨다며... 구두가 120만원이라네요...? (디올이래요) 그런데 저희가 실수한건 인정하지만 120만원이나 하는 구두를 새로 사드리기는 좀 어려울거같다.. 그리고 신발에 글씨 써져있어서 크게 상관없지 않아보여서 세탁비 드리겠다 했는데도커피는 잘 안지워진다며 새걸로 사달라고 막무가내로 우기셔서.. 이런 상황에서는 새걸로 꼭 사드려야하나요..? 남편이랑 제 의견은 그냥 세탁비만 드려도 괜찮을거 같다 입니다.
*수정 그 신발이 앞에는 다 가죽인거같고요 발 뒤꿈치만 천이에요...
======================================================================
이렇게 세상 무개념녀로 욕먹을지 몰랐네요... 쟁반 안가져온건 테이블이 작아서... 트레이빼고 그냥 플라스틱잔만 세개 들고 오느라그랬던거구요. 맘충아닙니다.일단 어떻게 됐냐면 세탁비 이만원 먼저 드렸고요.. 세탁하신 후에도 정이나 맘에 안드시거나 너무 티가 난다면 바꿔드린다고 얘기드렸어요.. ㅠㅠ구두가 멀쩡하길 빌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