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원
애들방학이라서 먹을거 사다나르기 바쁜데
이게 남편카드ㅋ
남편에게 문자가... 아휴
눈치보이든말든...
남편에게 나오는말은
아껴써쓰지.
그러면서 또
애들 영양가 있는거 해먹이래. 미치겠네
내가 땅을 파서 해먹이냐, 하늘에서 떨어져서 해먹이냐
그와중에!
시어머니가 먹고싶다는건 또 사다나르네
복숭아 먹고싶다는걸 시아버지가 사다주면 되지
아들~ 하면서 문자해서는 사오래ㅋ
애들먹일건 아껴서 쓰래고
시어머니 사다주는 그돈은 안아깝나보다!
나보고 자꾸 애들데리고 친정갔다오래는데
가면 울엄마는 애들먹일거,
시댁가져갈거
이것저것 사오고 밭에가서 해오고
그러느라 얼굴보기도 힘들어서
안가는게 나은데
이인간은 자꾸 다녀오래
그래서 주말에 애들보고있어라 내가 혼자 다녀오마
했더니
그건 또 싫댄다
인간참... 자기 위주로만 돌아가야하지
내가 며느리노릇 아내노릇 엄마노릇
완벽하길 원하더라 ㅉㅉ
그런여자였으면 너하고 결혼했나?
나는 남편에게 돈돈거린적도 없는데
이인간은 입만열면 잔소리네
돈아껴써라. 정리정돈해라, 애들 뭐해먹여라,
시댁에 먹을거좀 사다드려라. 미친. 숨막혀진짜.
남편의 형 누나도 안하는데 왜 나한테 저래
아오 휴가는 생겨가지고
방구석에 누워서 고추만 만지작만지작거려서
자리에 고추털 보일때마다 재수없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