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열린우리당 우상호의원을 비롯한 국회 문광위 소속 몇몇의원들이 탤런트 송승헌씨의 입영연기 탄원을 내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 진 뒤 미디어 다음은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폴'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입영연기를 찬성하는 쪽이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이 조사결과에 힘을 얻었는지는 확인되지는 않지만 우상호의원등은 예정했던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탄원서는 병무청에 의해 거부 됐습니다. 다음은 26일 밤 ~ 27일 오전 실시했던 사이버폴을 없던일로 하고 폴을 새로 실시했습니다. 결과는 상반되게 나왔습니다. 도깨비 뉴스에서 몇차례 이야기 했던 것입니다만 이른바 사이버 폴은 어디까지나 '해당 사이트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재미로 해 보는 것'이지 여론의 흐름을 정확히 읽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몇 시간 사이에 수만~10만명이 참여하는 폴의 결과가 완전히 뒤집혀 나오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닙니다.
이런 것은 특정 집단이 무더기로 투표에 참여 하는 경우에 벌어지기도 합니다. 다음의 상반된 결과를 놓고 억측이 분분합니다만 어느 한쪽으로 판단할 만한 자료는 전혀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도깨비 뉴스 독자 'rosetum'님은 이를 두고 "어제밤 이나라에 무슨일이 있었길래"라면서 경과를 정리해 줬습니다. 아래는 그 전문입니다.
"뉴시스" 라는 언론사는 송승헌의 병역연기문제와 이에 대한 탄원문제에 대한
다음(daum.net)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네티즌 절반 이상, 송승헌 입대연기 '탄원 동의'"라고 보도했습니다.
결과는
9만1238명 중 55.7%(5만864명)는 '탄원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원칙을 지켜야 된다'는 네티즌은 40.1%, '관심없다'는 4.2%로 나타났다
다음의 뉴스란에는 이 기사가 10.27 (수) 10:58 에 올라왔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기시(우상호 의원 등의 탄원서 제출방침을 의미하는 듯)가 처음 나온 것이 26일 저녁무렵이니깐
밤사이에 약 10만명이 투표했고, 그 중 55.7%는 연기에 찬성한다고 했다는 겁니다.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200410/27/newsis/v7611330.html
쿠키뉴스는 시간까지 기록하며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다음에 기사가 올라온 시간 10.27 (수) 11:18
- 미디어 다음이 쿠키뉴스 보도 직후부터 27일 오전 11시까지 실시한 네티즌 투표에서
총 9만3700여명이 참여해 56.1%인 5만2536명이 '탄원에 동의'한 반면
39.8%인 3만7305명이 '원칙을 지켜야한다'는 입장을 보여 국회의원들의 탄원에 긍정적인 네티즌이16% 포인트 높았다.
http://ucc.media.daum.net/uccmix/news/entertain/broadcast/200410/27/kukinews/v7611513.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7142&u_b1.targetkey2=7611513
이 기사는 다시 연합뉴스가 보도했고,
27일 우상호국회의원이 병무청에 탄원서를 보내는 근거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7일 다음은 다시 설문조사를 했고,
27일 오후 7시30분에 총 31004명에 연기동의 31.8%, 반대 64.5%입니다.
△27일 오후 10시 30분 다음 설문조사 결과
의문1 다음은 10만명이나 참여한 어제(26일)설문조사를 왜 27일 다시 하는 걸까요?
의문2 다음은 간밤에 약 10만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또 다시 3만명이 투표했는데,
왜 네이버에는 21,900명 밖에 되지 않을까요?
의문3 지금 다음과 네이버가 하고 있는 설문조사의 결과
연기찬성 다음 31.8%, 네이버 31.34%, 연기반대 다음 64.5%, 네이버 61.75% 로 비슷하게 나오는데..
어젯밤에는 이나라에서 무슨일이 있었길래, 55.7%가 연기에 찬성을 했을까요?
다음의 설문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요?
도깨비 뉴스 독자 = rosetum
'송승헌 입영연기 탄원' 미디어 다음 관련기사 보기
http://news.media.daum.net/politics/assembly/200410/27/ohmynews/v7612832.html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