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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났던 최악의 전남친썰

도화살녀 |2018.08.02 07:03
조회 2,114 |추천 0

나 그동안 판에 올려진 글만 보다가

이제는 내가 글을 써보려구해

처음 글쓰는 거라 잘 못써도 이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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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전에 사겼던 같은 반 남자애가 있어

난 얘랑 엄청 친하거나 많이 말하는 건 아니고

가끔 친구들 놀때 옆에 붙어서 장난치고 딱 그정도였어

얘랑은 전혀 남자로써도 친구로써도 관심이 1도 없었지

 

그러다가 5월 말이었나 학교 재량휴업일이라서 쉬는 날이 있었는데

걔한테 페메(페북 매신저)가 온거야

학교 안가는거 맞냐고 물어봤어

그렇게 선페를 하고 우린 새벽 세네시까지 계속 페메를 하게되었어

난 남자랑 오랜만에 연락한거라서 뭔가 들뜨기도했고 암튼 기분이 좋았어ㅋㅋ

학교에서는 전보다는 잠깐잠깐 말도 더하고 그랬구

 

나 학교끝나구나서 하교할때 걔를 마주쳤어

난 인사하기 귀찮아서 그냥 계단을 올라갔는데 걔도 계단을 따라 올라오더라?

뭐 여기까지는 그냥 우연이라 생각하고 다시 계단을 내려가는데

얘가 왜 나한테 인사안하냐고 그러면서 말걸더라

그렇게 나한테 말걸다가 반친구만나니깐 다시 걔한테 가서 붙어있길래

혼자 집가려구했어 일상처럼

근데 다시 걔가 나한테와서 말걸더라

그뒤에도 집갈때보면 학교앞까지 어쩌다가 걔랑 같이 얘기하면서 가게되었어

 

밤에는 페메오고 그러니까 아무리 내가 눈치고자이긴해도 

'아 얘가 나한테 관심이 있구나' 정도는 깨달았어

막 나한테 애기라 부르고 그랬어

주말에 전화하고싶대서 전화를 했지

근데 약간 변태끼가 있는 듯해

난 아무생각 없이 "가버려"이랬거든? 근데 지혼자 이상한 생각하는거야

그리고 난 민트초코아이스크림을 먹을거라고 하니까 민트초코를 나한테 발라먹겠대...(미친)

생각없이 내뱉은건가 싶어 내색안했지만 얘가 자꾸 그러는거야

이때 기분 겁나 더러웠어..하

근데 난 이때 까지만해도 진짜 아무것도 몰랐어.

얘가 어떤앤지..

 

이거는 딴얘긴데 얘 맞춤법 진짜 정떨어져..

자꾸 '않'이라고 써.......

이거보면 개빡쳐. 나만 그래? 그럼말구ㅎ

 

얘랑 연락을 한 일주일정도 했었나

같이 베라를 먹으러 시내에 나갔어

그리고 집가는 버스기다릴때 얘가 뒤에서 안는거야

이새끼 사귀지도 않는데 스킨쉽 지렸어

두근거리기보다는 좀 불쾌했지

 

다음날에는 빵집에 가게됬어

거기는 복층?이라 2층으로 올라가서 탁상하나있는 좁은공간에 앉았는데

빵을 먹다가 얘가 막 못참겠다고 고백을 했어

난 그때 고백 처음 받아본거라 머리가 멍해져서 아무생각도 못하고 받아줬어

(내가 왜 그랬지...... 난 이때를 가장 미치도록 후회하고있어 엉엉ㅠㅠ)

얼굴 엄청 빨개지면서 내 뒤에서 백허그하고 껴안았어 얘가

사귄다고 스킨쉽 막함ㅋ

한밤중에 집갈때는 나 데려다주지도 않고 가버리는 노매너..

 

내가 얘랑 사귄게 성급한 면이 있긴 했어

연락한지 고작 일주일이었거든

딱히 좋아하고 그런건 아니었고 얘가 고백해서 받아준건데

일단 애들한테는 비밀로 하기로했어

나도 내친구한테도 말 안했구

 

학교가서는 티는 안내고 내가 말걸긴했는데

혼자 얼굴 엄청 빨개지면서 나 쳐다보지도 못하더라

자꾸 얼굴 피하고 엄청 답답하게 굴었어

근데 수업시간에는 몰래몰래 나 쳐다보고 막상 내얼굴은 제대로 못봄

그렇게 삼일정도 보냈는데 약간 짜증이 났어

얘가 얼굴가리고 눈만 뻐끔 내밀고 쳐다보는데

자꾸 그러니까 너무 답답한 거 있지

언제까지 그럴건지..

 

우린 비밀하기로했으나 붙어있는게 많이 들켰고

윤리 시간에 내가 발표하는데 걔가 남친이라고

목소리 큰애가 놀려대는거야

난 반응 안했지만 그때 반애들 거의 알게되고

걍 공개연애하기로 했어

 

공개연애하니까 내 남친녀석은 반애들앞에서

대놓고 뒤에서 내허리를 꽉 끌어안듯이 안고 스킨쉽 막 하려고하더라

얘가 원래 소심한데 아주 애정행각펼치려고 했지

그래서 첨엔 봐주다가 걍 못하게했어 넘 짜증나서.

사귀고나서 우리 관계는 마치 왕자림과 공주영?같았어(친구가 그렇게 보였대)

걔가 들이대고 난 거부하고

근데 엄청 차갑게 대한건 아니야

난 내짝한테 말 많이 거는 편이었는데

일부러 걔앞에서 더 친한척하면서 질투심유발하고 그랬어

재밌어서 자꾸 하게 되더라ㅋㅋㅋ

그리고 사귄다고 소식들은 쌤들이랑 친구들이 내가 더 아깝다고 다들 그러는거야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해

난 할말은 하는 성격이고 공부잘하고 외모도 그럭저럭한데

걘 진짜 소심하고 얼굴도 그다지..

암튼 이왕 사귄거 오래갈려했지

 

아마 여기까지가 서론일거야

어쩌다보니 길게 썼네ㅠㅠ

다시 말하자면 난 사귀기전에는 소심하다는 성격조차모를정도로

관심이 전혀 없었어

난 얘가 평범한 앤줄 알았지

 

주말에 만나서 놀고 룸카페를 갔어

이상한 목적이 아니고 그냥 영화를 보려 했단 말이야

근데 얘가 쌍화점을 보재

난 이거 잘 몰랐고 중국 영화인줄 알았어

영화를 보는데 첨엔 내 뱃살을 만졌어

그리고 뒤에서 껴안을땐 내 가슴과 부착해서 안았고

그러다가 결국 19금 장면이 나왔어

근데 얘가 그걸 안본다고 막 나를 껴안았는데

막 내 다리사이에 지 다리끼고 얼굴 나한테 파묻고 암튼 더러웠어

나도 당황해서 어쩔줄 몰랐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19금인거 알고 보자고 한거였대.. 쓰바

그전에 내가 얘 간지럽혔을 때는

자기 못참겠다 흥분된다 이런소리도 했어

난 이때 얘가 변태인걸 알게 되었어

그리고 별로 공개하고싶진 않지만 내 배도 만지다가 결국 슴가도 만졌어

내가 연애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이게 잘못된건지 아닌지 모르겠는거야

그치만 사귄지 일주일도 안되서 이렇게 진도가 막 나가버리게되고

뭔가 되돌릴수 없는 길을 걸어온 듯한 느낌이었어

 

사실 두달전이라 약간 뒤죽박죽인 것 같은데

하루는 내가 학원이 끝나고 나서는데

걔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약간 소름돋았다고나 할까

자기딴에는 서프라이즈같았겠지만 난 진짜 안좋았어

 

마지막으로 내 생일전날에 만나서 같이 시간때우다가

걔가 막차 놓쳐서 내 생일되는 순간 같이 있어줬어

그리고 술마시기로 했어

물론 학생의 신분으로 그러면 안되는거알아ㅠㅠ

밖에서 소주 한병씩 마셨는데

새벽 다섯시되서 근처 만화카페에 갔어

그리고 구석 동굴같은곳에 대충 들어가서 잠 좀 자려고 했어

밤을 새서 피곤했거든..

이때 잘은 기억 안나지만

얘가 누워있는 내위로 올라왔어

처음엔 위에를 만졌어

그리고 옷속에 손을 넣었어

난 여기서 위험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말리려고 했는데

얘는 술취해서그런지 원래 그런건지

손이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어

이때 정신이 번쩍 들더라

진짜 이건 아니라고하면서 필사적으로 막았어

근데 얘가 남자고 난 여자인지라 힘으로 밀렸고

결국 아래도 범해졌어

그전엔 그렇다쳐도 이때는 진짜 강간이었어

난 싫다고 했으니까

아무튼 포기하고 잠들었고

내 생일이라 기분 망치기싫어서 그냥 시간을 보냈어

 

그다음날 난 학교에서 그애한테 말을 안걸었어

날 존중해주지않고 지켜주지도 않아서 너무 상처받고 충격도 매우 컸거든

이걸 지인에게 말하자 헤어지라는거야

나중에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미래 일은 모른다고

그리고 더러운 얘길 들었어

내가 먹던 주스를 책상에 뒀는데

걔가 내주스의 빨대를 입으로 가져가려다 말았다는거야

나몰래 간접키스당할뻔해서 진짜 소름..

그리고 학교에서는 티를 안내서 밖에서는 변태짓하려고 안달인거 아무도 몰라ㅠㅠ

어쩌면 얘가 나 몸때문에 사귄건가 싶기도해

 

이틀째 내가 피하자 얘가 나한테 왜 그러냐고 물어봤어

난 이번에 내가 스킨쉽으로 인해서 실망했고 시간을 갖자고했지

그렇게 친구로 지내기로 했어

 

 

 

 

 

일단 여기까지 말할게

진짜 하이라이트는 그뒤에 이어서 쓸건데

걔가 이걸 보진않을까 걱정되네ㅠ

나 소문날거같기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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