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절대 연락오지 않을 것 같던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이미 카톡에서도 지웠지만 어쩌다가 보게 된 니 프로필 사진 보니까
여자친구 생겼더라
나랑 만날 땐 사정상 카톡에다가 티도 못내고 비밀로 만났었는데
이젠 상황이 나아져서 대놓고 티내고 그러나봐?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넌 진짜 못난 새끼들하고 비교했을 땐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지만
나한테 있어서 진짜 좋은 사람은 아니었어
내가 원하는 바를 채워주지는 못했고 나 또한 너한테 그랬었지
우린 좀 많이 다르면서도 같은 부분이 서로 더 많은 마음 받기를 원했어.
그래서 맞지를 않았지.
니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걸 알고 싱숭생숭한 마음이 드는 건,
내가 너랑 헤어진 후에 아직 누군갈 만나지 못해서 내 옆에 누가 없어서인게 클거야
우리 같은 지역 살고 있으니까 얼마든지 볼 수 있을텐데
길 지나가다 너는 새로운 사람하고 두 명이 지나가고
나는 혼자 지나간다면 그럴 필요 없는 일인데도 되게 억울하고 싫을 것 같애
그래서 요즘 외롭기도 하고 그 생각에 더 나도 좋은사람이 내 옆에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
니가 헤어지자고 했고 니가 한번 잡았고 내가 뿌리친 후에
넌 새로운 사람 만나고 난 계속 혼자 지내고
그렇게 각자 살아가고 있는거지만
나를 애초에 그렇게 놓친걸 아주 많이 후회하길 바라.
니가 나 잡을 때 했던 말처럼 나 진짜 괜찮은 여자거든
니가 새로운 여자친구 만난 그 기운 받아서
나도 정말 좋은 남자가 얼른 내 옆에 생기길 바라.
넌 새로운 사람 생겼지만 그래도 날 놓친걸 많이 후회하길 바래 아주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