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알았어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었는지
5년을 만나는동안 우리관계를 노력한 사람이
내가 아니라 너였였다는걸
그런 니가 지쳐서 이별을 말할때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왜몰랐을까 그때도 분명히 널 사랑했었는데
잘생기지도 않았고 뭐하나 잘난거 없었어도
늘 진심이었는데 그거면 될거라 생각했나봐
그건 그냥 당연한거였는데 그만큼 진심이었던 사랑이 처음이어서
내가 너한테 잘해주고 있다고 착각했었나봐
헤어지고 나면 배우는게 많다더니 정말 그렇네
몇달간 널 미워했던 내가 부끄러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헤아리지 못하고 너에게 매달렸던 것도
미안하고 만나는 동안 힘들었다는 니가 이제 이해가
만나는 동안 힘들게 해서 미안해
늘 말로만 고친다고 하고 실망시켰어서 미안해
다른사람곁에서 행복한 너에게
이젠 이런 사과조차 내 이기심이란걸 알기에
아무도 모를 이런곳에 글을써
한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게 어떤마음인지
그런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일인지
너라서 가능했고 너라서 알수있었어
행복해
진심으로 기도해 니가 누구보다 행복하길
너 이상한 사람 아니야 내가 부족해서 이별한거야
넌 충분히, 아니 넘치도록 사랑스런사람이었어
자존감 다시 잃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