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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고민입니다.

퇴사해야하나 |2018.08.03 16:04
조회 8,95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79년생 남자로 지방대 계약직 교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미국 1년거주경험으로 영어회화에 능통하여 사회복지를 전공하였지만 국내 대기업 건설사에서

 

계약직으로 외국인사업주 admin으로 3년 정도 근무하였고, 운좋게 공공기관 행정직으로 4년가량 근무했습니다.

 

그 공공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대기업 건설사 계약직으로 이직하였던게 인생의 Turing Point가

 

되었습니다.  계약직이어서 건설경기가 안좋으니 계약만료로 회사를 나오게 되어 철새처럼 이리저

 

리 떠돌며 자리를 못잡고 있습니다.

 

올해 4월 지방의 한 대학교에서 국제협력을 하는 부서에 입사를 하였고 2년뒤에 무기 혹은 정규

 

직이 될지 아니면 계약만료로 나오게 될지 확답은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여기(학교, 부서)분위기는 그동안 해왔던 업무를 서류를 보고 본인이 직접 하길 원하는 분위

 

기이고, 업무 process나 이런걸 처음에는 할 수 있을때까지 배워서 했던 회사들과 너무

 

달라서 심각하게 이직을 고민중입니다.

 

원래 야행성이라 심야, 야간에 일을 하려고 알아보고 있고, 여기서 버텨내려면 제 자신이 바뀌어야

 

하는데, 말이 서류를 보고 부딪치며 일하는 것이지 날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업무 펑크도 몇번

 

내려고 한적도 있었고 기껏4개월밖에 안됐는데 가르쳐주기는커녕 맡으면 맨땅에 헤딩하면서

 

버텨내야하는지 너무나도 심각한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겉에서 보여지는 교직원의 생각과 제가 직접 경험한 생활이 너무나도 차이가 많이나서

 

이곳에 온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무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는 얻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적성에 맞는 야간업무에

 

외국사람들을 상대하는 호텔 업무가 오히려 저한테는 맞지 않을까 란 생각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학교는 버텨내서 2~3년 후에는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성이 있지만 업무상 실수를 하게 되면

 

다른부서로 전출을 가고, 일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받게 되어 결국 퇴사를 하게 된 전임자의

 

이야기를 듣게 된것도 제가 퇴사를 생각하게 된 이유입니다.

 

결론은 이곳에서는 1년 혹은 2년안에 모든업무를 실수없이 하는 완벽한 사람으로 거듭나면

 

신분이 보장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나가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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