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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할때 룸메의 위생개념

abcde |2018.08.04 19:13
조회 182 |추천 0

오랜 친구와 자취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취를 시작하기 전에도 어느정도는 예상했었지만, 상황이 이미 이렇게 되었으니 참고 잘 살아보자 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젖은 수건을 그대로 구겨서 (쿠션있는)의자위에 올려둔다거나 빨래를 돌리고 바로 꺼내지 않고 반나절 뒤에 꺼내서 구겨지고, 찝찝한상태의 옷을 다시 빨지않고 넌다던지, 음식을 할때 설거지통에 있던 칼을 헹구지조차 않고 바로 사용한다던지 등등 많지만 때마다 이야기할 수 없었기에 참다참다가 몇 번 반복되면 말하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친구가 눈치를 보는게 느껴집니다. 자기가 행동을 하면서 이게 지저분한건지 아닌지 물어봅니다. (위생 외에 다른것들은 다 너무너무 좋은 친구입니다.)

 

그런데,

 

친구가 음식 먹을 때 반찬을 뒤적거리는 습관이 있는데, 어떤 반찬이던지 자기가 먹던 젓가락으로 주변 반찬을 다 들춰보구 다른걸 먹습니다.

 

또 저희가 집에서 밥을 자주 먹는 편이 아니라서 반찬을 되게 오래 먹는편인데, 저는 그런게 너무 찝찝합니다.

한번 침이 닿으면 금방 상하기 때문에 덜어먹는다면 모를까 한 반찬통으로 설거지 않고 계속 반찬을 채워넣는 친구를 보며, 집에서 밥을 먹기가 더 힘들어집니다.

(저보다 집에있는 시간이 긴 친구가 제가 없는동안 반찬을 어떻게 먹을지 안봐도 뻔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말해야 친구가 상처받지 않고 깨닫게 할 수 있을까요?

 

지금도 냉장고에 제가 고향에서 가져온지 세달째 되는 김치가 있는데 친구가 자주 꺼내먹기때문에 저는 아예 먹지않고있는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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