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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회피형 후폭풍 (6)

고기 |2018.08.05 22:26
조회 419 |추천 0

우느라고 집중이 안된다. 

그러지 말자. 

이제 제발.. 우는 것은 멈추면 안 되겠니.

울보네 완전. 심하다 

정신차려..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았어. 

그 사람은 희망고문을 남긴 채 잠적했다. 

1년의 잠수 이별을  보장해 달라고 한다.

나 혼자 지켜 가기로 했잖아. 

뭐가 문제라는 거야.

사랑 좀 안 받으면 어때. 익숙 하잖아. 

괜찮아. 

내가 지켜갈 수 있음에 감사하면 되잖아. 

대체 뭐가 문제 인거야.. 

나처럼 행복한 사람이 어딨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마

사랑도 없는 사람들도 있어.

난 그래도 사랑이 있잖아. 

그런 대상이 있잖아..

사랑 못받는다고 그게 울 일이야?

울지마.. 

나 혼자 지켜가면 되지 

받으려고 사랑하는 사람은 없어.

알았지..

그러니까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든든한 마음 가져도 돼..

그냥 든든하게 생각하라고...

울지 좀 말고.. 

지겹다.. 눈물

오늘은 안 그러기로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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