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에 사는 평범한 여자 사람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포털사이트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계기는 여러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상사람들이 흔이 말하는 개독...즉, 개신교신자 입니다. 기독교인으로 제 인생의 지금까지의 삶을 살면서 저는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광적인 믿음의 신자의 모습을 하지 않았고, 세상과 타협하는 모습을 갖어 왔습니다.
왜냐면, 교회안에서도 세상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면서 신앙의 본질과 믿음을 온전히 지키기 어럽다는 것을 일찍 깨닫게 되었기에 그저 눈에 띄지 않게 선데이 크리스찬의 모습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려 지금까지 그런 신앙의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다시금 충격적인 사건이 하나 생겼습니다. 물론, 이건 제 일이며 제 일이 아닐 수 있는 모호한 일입니다. 제가 겪었으나, 제가 중심이 아닌 저희 엄마의 교회에서 목사란 분과의 분란을 보면서 저는 솔직히 말하면 페닉상태 가까이 되었습니다.
흔히, 주변 신문, 매스미디어를 통해 그저 간접적으로 기독교인들의 일탈과 일분 목회자들의 탈선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던 저로서는 눈앞의 광경에 그저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예전엔 참 교회에 열정을 갖고 살던 분이셨습니다. 교회가 인생의 전부였던 시절이 있던 분, 그러나 현실의 녹록치 않은 삶으로 인하여 세상에 치우쳐서 살았지만 자신의 믿음을 지키려 무던히 애쓰며 살았습니다.
그런 분이 새로운 곳으로 이사와서 이제는 자신의 믿음의 뿌리 내릴 곳을 찾던 중 가게 된 교회에서 사람들로 인해서 상처 받게 되었고, 그것에 대해 중재와 봉합을 해야 되는 책임이 있는 교회의 책임자인 목사는 오히려 엄마를 선입견으로 바라보며 정죄하고, 나무라고, 상대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교인들 간의 분란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에서 많은 부딪힘과 서로 다른 생각으로 분쟁이 날 수 있다고 이해하기 때문에, 교회도 사람이 모인 곳이므로 그런 분란은 언제든 생길 수 있으며, 오히려 사회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덜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제가 충격을 받은 것은 교회의 수장으로 모든 교인을 감싸 안고, 영혼 구원이라는 목적에 사랑이라 설교하며 설파하는 목사라는 옷을 입은 사람이 오히려 그 논란의 중심에서 편가르기 식으로 한사람의 인격을 단죄하며 정죄하고 죄인으로 몰아가는 식...그리고 그것에 대해 반론하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려 하면 자신은 목사인데, 어떻게 목사한테 대들 수 있냐는 식으로 말하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엄마가 극도로 화가 나서 목사를 찾아 갔을 때 그 목사가 했던 말!!!! "야!! 너 들어가.....!!!!" 참고로 그 말을 한 목사보다 엄마는 연세가 위 입니다.
자신의 민낯을 들어낸 그사람의 그 말!!! 그럼 목사와 일개 집사간의 차이가 뭐어가 있습니까?
강단에 올라서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을 대변하여 설교를 하는 사람이...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모든 사람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을 알린다는 대 사명을 갖은 사람이.....
"야!!!너...들어가!!!" 이것이 그 목사의 본 모습이 아닐런지요?
예....목사도 인간입니다. 그러나 그사람은 그 순간 목사라는 직분을 내려 놓은 것이라 생각 합니다.
일개 집사...권사....교회의 수많은 직분과 직책이 있지요...있으면 뭘 합니까?
그저 세상의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그들의 행태를 보면서 저는 더욱더 신앙의 카오스 상태를 맞게 되었습니다.
제가 겪은 일이....제 신앙에 상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배운 사람이...많은 영혼을 구원한다는 사명감을 갖은 사람이 그것 밖에는 되지 않는 것을 보면서 목사는 그저 일개 직업중 하나가 되어 버린 것은 아닐런지요?
이세상엔 깨끗함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더러워진 세상이 더 깨끗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만에 세상에 갖혀서 온갖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 말로 선함의 가식을 입고서 그들끼리 교회라는 곳에 갇혀버린 어리석은 영혼들은 아닐런지요?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즉, 구원받아야 하는 죄인들....오히려 그들이 더 가식없이 깨끗한 사람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으니까요....
참고로 말씀드리지만...저는 죄인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죄인으로서 죄됨 삶을 살았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제 평생에 회개하며 살아야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깨끗해서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앞에선 사람들 본이 되어야 할 사람들의 민낯을 보고 그것에 실망하였기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제 글에 어떤 생각을 갖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