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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남자친구가 자꾸 생각날까.......

|2018.08.06 01:26
조회 3,517 |추천 0
헤어진지 3년이나 지나고 넌 결혼도 했는데
그땐 그냥 고맙고 좋은 사람으로만 생각했는데

헤어지고 나도 힘들어서 살이 쏙 빠졌었다가..

헤어지고 몇번 소개팅도 하고.
잠깐씩 남자친구도 사겨봤지만
정말 너 같은 진국이 없더라.

내가 멍청했어


30대 초반 커플로
주6일제 근무해도 힘들어도 오빠는 차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잠깐이라도 매일 보러 오고.
친구들보다 나 가 우선순위이고 우리 대화 도 참 많이 하고
오빠가 나 몸보신도 많이 시켜주고 많이 챙겨주고 했는데

여자문제로 속섞힌 적도 없고
연락이 안된적도 없고
나에게 폭력이나. 말 함부로 한 적도 없고. 순딩이 오빠


항상 편안하게 만나고 연락해서
그게 익숙하게 당연한지만 알았던

내가. 몇년이 지나고 차가 생기고 운전도 하고
하니 생각이 참 많이 난다. 노력이 쉬운게 아니었구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일 보러 오고
내가 그 당시 변변한 직장이 아니었왔는데도

오빠는 그랬지
내가 믿고 가기로 한 내 사람은 조건이나 그런거
안보고 끝까지 같다고....


3년정도 지나서 돌아보니 정말 그래

내가 그때 변변한 직장도 아니였고 그랬는데

이래저리 안재고. 거짓 없이.

요즘 소개팅 하거나 썸타는 남자는 그런 사람 1도 없다

나는 아프면. 걱정해주고 감기약 사다주는 그정도만
생각 해도 완전 감동인데


나 만나는 동안 거짓말 한적도 없고
문제 일으킨 적도 없었는데

정말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먼지. 보여준

그래서 난 참 행복하고. 고마웠었어.....

생각해보면 추억이 많다.

늘 나를 걱정해주고 생각해준 고마운 오빠였는데

갯벌체험. 찜질방. 오빠네집에 놀러간거. 우리집에 놀러온거.
여행. 그 동네. 그 거리.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배드민턴 치고 싶다고해서 치는 법 알려주고 매일 함께
해주고. 나 운전 못해서 운전도 알려주고.

비오는 날. 새벽

나는. 출근 해야하고 오빠는 퇴근 해야하는데
오빠가 비쫄딱 맞으면서 사온 내 아침

아침 챙겨 먹고 출근 하라구...

나 헤어지고. 그 잠깐 힘들고.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았는데. 그때보다 물질적으로나 형편도. 훨씬 좋아졌거든?

근데. 그 때만큼 행복하지 않은거 같은 기분이 들어.

다른 사람을 만나도.

아.... 오빠가 정말 좋은 사람 이였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진솔하고. 진실하고. 나에게 늘 잘해주고


내가 등신 이였어 ㅋㅋㅋㅋ

연애를 많이 안해봐서 말이야.

자상하고. 항상 내가 일순위이고
함께있다는 걸. 늘 느끼게 해주었는데

나도 이진 내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다.

다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오빠가 정말 좋은 사람이였다는거...

다른 사람과 연애하면서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돼

나 너무 바보 같아서 편지랑 사진 같이 찍은 것도 하나도
못 버리고 ㅋ. 그때 나 참 행복했었거든.

오빠가 손수 만들어준 우리 사진 액자
사진 속에 웃고 있는 우리 둘


연애는 같이 서로 하는 건데

왜 요즘 최근에는 나 혼자만 연애하고 차인거 같은 기분이
드는지.....


요즘 왜 이렇게 생각이 나는 건지....

나도 모르게 자꾸 들여다 본다

보고싶다

잊은지 알았던 기억이였는데. 왜 더 또렷하게 생각이 날까

이 사람 저 사람 만나 봐야 사람 보는 눈이 생긴다는데

몇년이 지나고 보니. 늘 내 옆에 있어준 오빠가 최고였어

행복하게. 잘살아.....! 미안해
추천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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