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진것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것 탐내지도 보려 하지도 말며
남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슬픈 눈물 흘리게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지난자리 흔적없이 봄바람 처럼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현란한 불빛 아래
값비싼 술과 난장 풍류에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아웅다웅 하며 살면 무얼 하겠나?
남들을 부러워 마시게나
깊이 알고보면 사람마다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비애가 있는 법이라네.
그저 마음 비우고 고요히 살다 가세나.
옥에도 티가 잇듯이
완벽한 세상없고
인생은 미완성 제품이라네.
캄캄한 밤 하늘에 초록별을 헤며
뀌뚜라미 음률에 반딧불이 벗을 삼아
막걸리 한잔에
詩想 에 젖어봄은 어떠한가?
가진것 많은사람이나
가진게 없는 사람이나
옷입고 잠자고 술 마시며
하루 세끼 때우긴 같지 아니한가?
늙고 병 들어 북망산 갈적에
빈손쥐고 가는것도 같지 아니한가?
우리가 살면 백년,천년을 살겠나?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본들
더 높이 오르려 안간힘 써 올라본들
인생이란 일장춘몽일세 그려!
들여마신 산소마져 다 내 뱉지 못하고
눈 감고 가야하는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수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길
등뒤에서 손가락질 하는사람 없도록
나누고 비우며 양보하고
청렴을 근본으로 삼아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 가세나!
갖는것 보다 나눔의 사랑 알면
평화로운 인생이요.
좋은세상 아니겠나?
우리 그렇게 살다 가세나 !......
-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