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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부모 허락없이 여친과 외박을 통보합니다.

양순이 |2018.08.08 16:28
조회 547 |추천 0
제 남동생은 아직 군대 안 갔다와서 군대간다고 휴학한 대학생입니다.

고딩때는 미성년자라서 피시방을 가도 저녁 10시 넘으면 집에 들어왔어요.
돈도 없는 학생인지라 피시방 돈은 몰래 지갑에서 꺼내가거나 친구한테 빌려서 피방 다니더라구요.

혼내기도하고 달래기도 했지만 고등학교 2년동안 피방 틈만나면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성인이 되고나니 피방에서 매 주일마다 밤새고옵니다.... 진짜 이것도 미치고 팔딱 뛰겠는데...

여친이 생겼는데 얘는 집이 서울이고 저희는 수원입니다.
갑자기 한밤중 새벽 12시에 여자친구 만나러 서울을 가겠다고 그러질 않나.

외박은 안된다했더니 부모님을 꼰대라고 합니다....

결국에는 어느 날 자기맘대로 나가더니 연락도 안받고 외박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랑 찜질방 갔다는데...
데이트비용 여자친구가 전부 내서 자기는 돈 안썼다고하네요.

돈이 문제가 아닌 외박을 한게 문제인거라서 어떻게 외박을 할 수 있느냐고 물으니
동생말로는외박이 안되는게 법으로 정해져 있는거냐고 하면서 떳떳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부모님은 외박은 안되고 나가고싶으면 나가서 독립하라고 하십니다. 가족이 있는 곳이 집인데 대학교 때문이나 회사 때문도 아닌 본인이 놀고싶어서 집에 안들어오는게 같은 가족이냐 라는 주의이세요.
저는 20대후반에 직장도 가지고있고 집과 거리가 멀어도 집에서 다녀야한다는 주의라서 부모님 말씀에 따르고 있습니다.

독립은 자유 뿐만이 아닌 경제적 독립과 책임이 뒤따르는건데 제 동생은 자유만을 원합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진짜 미치겠습니다.

현재 어머니도 아프셔서 대학병원에서 한달에 약값으로만 70만원 가량 씁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어요....

사랑하는 남동생이 엇나가는거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 외박은 안되는거고 집에서 자는게 맞는거라고 설득이 될까요?

핸드폰으로 쓰고 너무 울적한 마음에 두서 없이 작성해서 이상하게쓴거같습니다...

님들이라면 자기 친가족이라 생각했을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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