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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사이도아닌데 제 임신을 원하는거같아요

PlugWalk |2018.08.09 00:18
조회 684 |추천 0
1년정도 알고지내는 5살연상의 남자가있는데요그동안 만난횟수는 별로없고, 사이는 사귀는 사이도아닌 오묘한 관계긴해요.만나면 즐겁고 너무 에너지가 잘 맞아서 같이있으면 편하고모든게 마치 그랬던것처럼 자연스럽고 그래요.사실상 엔조이긴한데 제가 의미부여하는거 일수도있지만, 더이상 관계가 깊어지면에너지가 깨질것같아 거리를 유지하면서 만나는 사이에요.제가 따로 연락하는 경우는 없고 항상 그사람이 먼저 연락하고 집에서만 만나요.

근데 여태껏 만나서 그사람이 말한것들, 행동들을 생각하면이제야 드는 생각이지만 그사람이 저의 임신을 원하는거같아요.참고로 그사람은 28살 자메이칸 흑인이에요채식주의자고 인생의 에너지 철학 가지고있어요 저처럼.책 시크릿처럼 '생각하면 생각하는데로 이루어진다' 이런 철학이요.음악, 연예계에 종사하고 자기 리코딩 프로덕션 회사가있어요.금전적으로는 포르쉐2개는 거뜬히 살정도로 살구요저는 23살이고,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졸업하고 이후 미국에서 살았어요저도 에이전시에서 일해서 예전에는 엔터테인먼트쪽에 있었는데공대를 나와서 지금은 전자회사 다니고있어요.저도 금전적으로는 부족하지않게 독립해서 살고있어요.
이게 그사람에 대해 알고있는게 전부에요여자가있는지 없는지 사생활은 전 안물어봐요 알고싶지도않구요그사람도 그렇긴한데 가끔은 제가 다른남자 있냐고 확인해요

암튼 제가 의심가는것들 몇개 써볼게요- 계속 미래에는 혼혈아가 많이 생길거래요- gene pool을 만들고싶데요. 서로 다른 유전자가 모인 컬렉션이란 뜻인데 한마디로 자기는 자기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아기들을 많이 만들고싶다는 뜻인거같아요- 제가 생리통때문에 2달전부터 피임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먹지말래요. 네츄럴하게 살래요.- 섹스할때 콘돔안껴요 그리고 안에다 싸요 매번 (처음에는 얘기도안하고 안에다가싸서 놀랬는데 지금은 그런가보다 해요, 저는 남자친구도없고 다른남자가 따로없어서 섹스할 기회가 없어요 만약 해도 콘돔은 꼭끼구요)- 자기는 마인드는 강하고 고기를 안먹어서 한번도 아파본적이없데요. 아마도 자기는 콘돔없이 섹스해도 성병에 걸릴 이유가없다라는 뜻같에요- 제가 자기 엄마랑 닮았데요 특히 코가 매번 만날때마다 그걸 말해줘요- 저는 모든게 완벽하데요 안밖이 (밖은 제가 약간의 흑인몸매를 가지고있어서 그런거)- 저번에 제가 아랫배 복통때문에 응급실을 갔었는데 임신했냐면서, 너 안에다가 싼 놈이 누구냐면서 물어봤어요 그래서 전 너라고했죠- 그리고 요번에 제가 생리할 날도아닌데 피나온다니깐 유산했냐고 물어보더래요 미친건가 생각했죠. 만약 유산했으면 자기 아기일텐데- 참고로 흑인들은 원래 결혼안해도 애기있는 사람들많아요. 근데 이사람 아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물어보지를 않았어요아예.
당연히 저는 임신 준비가 안되있고 한국사람인지라 결혼전엔 아기가질 계획도 없거든요.근데 이사람이 자꾸 이유없이 끌리고 생각나는건 저도 왜인진 몰라요 미치겠어요7달동안 만나지않았어도 가끔가다 생각나고생각할때마다 웃긴건 매번 연락이와요 별일없냐면서 마치 내가 먼저 연락한거처럼요그 사람이 끌리는게 제가 20살초반때 처음 남자친구한테 많이 데여서그이후로 지금 2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남자친구를 정상적으로 사귀지 못해요그사람이랑 같이 있을때 사랑받는느낌 편안한느낌이 그리고 이느낌을 간직하고싶어서제가 아무래도 하고싶은 말도 못하고 못떨쳐 버리는거같은데저는 진짜 미치겠거든요?다음에 언제 만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너 내가 너아이 임신하기 원하냐고 대놓고 물어볼까요?지금 일해야하고 공부도 해야하는데일은 손에잡히지않고 집중도되지않고 같이있었던 장면만 자꾸 생각하고 상상하네요자꾸 생각하면 안되는데말이죠외로워서 그런가요?24살밖에 안됐는데 왜케 남자랑 순탄치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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