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헤다판 들어오네요
20대에 가장 중요한 취준생일때 CC였던 여자친구는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방통보하고 더 좋은 여자 만나라며 떠났고
붙잡아보기도하고 시간을 주기도 하며 자존감 바닥까지
내려가 1평짜리 독서실에서
몰래 울고 밥먹을때도 울고 헤다판도 들락날락 거리며
위안도받고 그렇게 지냈어요.
헤어지고 상대방 프사는 다른남자와 찍은 사진,잘지내는 모습에 더 힘들었고
기다리던 처음이자 마지막연락은 자기가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한 연락??뿐이였어요.
그렇게 계속 지내다보면 정말 폐인이 될거같아서
밉기도 하고 분하기도 하고 마지막연락받고 정떨어지기도 한 복잡한 심경에
언젠간 만나게되면 찬걸 후회하도록 벤츠남이 되자
라는 마음으로 맘 독하게 먹어 운동도 다니고 자격증도 따고
누구 다 아는 대기업에 입사도 해서 자존감은 매우 올라갔죠
근데 불현듯 마음 한구석은 공허하네요.
주변에서 소개도 많이 들어와도 뭔가 현실적으로 상대를 바라보게되고
이성적으로 내가 다가가기전에 마음 다주지말아야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되고
전애인 다시 만난다고해서 잘 안될걸 잘알지만 공허하고 외로움을 느끼는건
용돈 아껴 선물주고, 밤마다 학교안에서 손만잡고 걸어도 좋았고, 통금걸리면 같이 밤새워주고
그친구를 만나며 했던 풋풋한 연애를 다신 못할거 같다는 마음때문같아요.
여기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 그마음 다 이해해요
힘들다면 그때의 연애가 그리워서 다신못할것같은 마음때문인지
그 사람을 놓치면 후회할거같은건지 생각해보세요.
헤어지고 힘들어하시는분들
정말 시간이 약이라는말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맞는말같아요.
모든걸 감당할만큼 사랑하지않아 차였지만
상대방 후회할만큼 벤츠남 벤츠녀가 되도록 노력하세요.
자신을 위해 노력하다보면 주변엔 이유없이 응원해주고 같
이 기뻐해주는 부모님,친구들도 있다는것 잊지마시고요.
바닥쳤던 자존감도 서서히 올라갈꺼에요
취준생분들 화이팅입니다. (헤다판은 끊으세요 ㅎㅎ)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