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동딸이고 부모님은 정말 저를 없는 살림에도 사랑도 많이 주시고 모자르지 않게 키우려고 많이 노력 하셨어요. 저도 잘 알고있고 그래서 더 잘해드리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매달 용돈은 못드려도 성과급 나오거나 추석이나 명절에 100만원씩 드려요)
직장 다닌지는 2년정도 되었네요. 제가 하고싶은게 많아서 회사 다니다가 사표쓰고 해외좀 돌아다녔습니다. 그런것도 다 제가 모은돈으로 갔어요.
근데 알고보니 저희 집이 빚정리가 아직 다 안돼서 작년에 성과급 받은것과 제가 모은 돈 3천정도 다 드리고 제 신용대출로 은행에서 3천 더 대출받아서 엄마께 빌려드렸어요. 엄마는 꼭 2년 안에 갚겠다 하시지만 엄마가 주식을 하긴 하지만 고정수입이 없어서 그냥 그 삼천은 내가 갚아야 할거라고 항상 생각해서 속이 답답한데요...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제가 작년부터 꾸준히 모아온 적금이 이번에 만기가 되서 1500만원정도 더 타게 됐는데 엄마가 지금 너무 급하다고 빨리 쓰고 주신대요...
근데 엄마한테 맡긴 돈들도 엄마 말대로라면 작년에 저한테 다 들어왓어야 하는 돈인데...
엄마가 이렇게 말로만 약속을 하고 지키지도 않고...
밑빠진 독에 물붙는 기분이라 안빌려준다고 했어요.
엄마가 12월 안으로 준다고는 하는데 이제 엄마 말도 못믿겠고... 평소엔 정말 100점짜리 엄만데 돈문제만 섞이면 이렇게 답이 없네요...
있으면서 안꿔주는 제가 그렇게 잘못일까요..?
이제 이 돈도 꿔주면 제 수중에는 100만원도 남지 않는데 이번만큼은 진짜 엄마한테 불효녀로 남아야 할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