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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살에 할머니라니..,

백두산 |2018.08.09 23:11
조회 63,517 |추천 7
저는 올해 46살에 첫째는 중학생이지만 두째가 4살 막내가 한살입니다
전에 두째 아침에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데.. 딸아이 친구보고 반갑게 인사하면서 
"00야, 오늘은 할아버지랑 같이왔어?"라고했는데 울먹이며 아삐라고 하더라구요. 애아버지는 당황한듯 나가버리시고...그 아이 볼때마다 너무 미안했습니다.(그집 큰오빠가 대학생인..진짜 늦둥이였긴한디 ㅋㅋㅋ)
어제 막내아기를안고 고기사러 정육점 들렀는데 종업원아줌마왈 어머 손녀에요??라고 묻더군요.
물론 46세가 아기엄마치곤 너무많기는하지만 저는 그소리에 아무말도못하고 집에와서 펑펑울었습니다. 아무것도아닌것같지만 제겐충격이었어요.
어찌 고객한테 생각도없이 말을뱉는지

제가 그렇게 늙어보이냐고했더니"아무리 봐도 엄마는 아닌것같아서요~"라고 확인사살..
지난번 제 실수가 기분상했겠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지만.
그러나..그분들도 제발 입좀 닥치고살았으면좋겠어요.
집에와서 챙피해서 말도못하고 끙끙 앓고있으니 신랑이 궁금해했고 말해줬더니 노발대발하면서 가만안둔다고 앞장서라고 하는 바람에..그나마 기분이 조금 풀렸지만 여전히 화가 나고 속상해요.
어찌해주면 풀릴지...

추천수7
반대수608
베플|2018.08.10 00:10
딸친구 아빠한테 할아버지냐고 그랬다면서요? 왜그러셨어요? 나이들어보여서 그런거잖아요!!!정육점주인이 아줌마한테 왜그랬을까요? 난 알겠는데 아줌마는 모르나보네;;;
베플남자신종|2018.08.10 07:43
이건 또 뭔 신박한 내로남불이야 딸 친구 아버님한테 사과는 했죠? 아니면 딸 친구네가 정육점을 하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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