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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안 낳으면 인연 끈자는 시부모님

bnm666 |2018.08.10 05:39
조회 120,123 |추천 191
4살 딸하나 엄마입니다.
남편이 성실하게 일하고 아이한테 잘하고 나름 행복한 가정입니다.
근데 자꾸 시부모님께서 딸이든 아들이든 둘째 안낳으면 인연을 끈자고 하시네요.
딸 혼자면 크면서도 외롭고 너네들도 늙어서 외롭다고 둘째를 자꾸 강요하세요.
특히 아버님은 둘째 안낳으면 재산상속도 포기하고 부모자식간 연을 끈고 살자하시는데 저는 솔직히 딸하나 예쁘게 키우고 싶은데 자꾸 이러시니까 너무 답답하네요.
신랑도 둘째 생각은 전혀 없어서 현재 시부모님과 남편의 대립으로 아주 제가 죽을맛입니다.ㅜㅜ

추가글
조언 부탁드렸는데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과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분한분께 댓글로 말씀드리고 싶으나 애보는 아줌마라 시간이 없어 추가글로 말씀드립니다.
저희부부는 제가 6살 많은 연상연하입니다.
남편이 30대초반이고 제가 30대후반입니다.
그래서 요새 시부모님이 제 나이때문에 더 제촉하시는것도 있구요.
신랑은 사업을 하고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며 남는시간은 무조건 딸과 시간을 보내며 놀아주는 성실한 사람입니다.
남편이 결혼전엔 생각없이 놀면서 살았는데 저랑 결혼하고나서 성실하게 산다고 시댁에서 저를 엄청 예뻐하세요.
또한 신랑은 어렸을때부터 자기부모님께 정말 할말다하고 약간 부모님께 막대하는듯이 하는스타일이라 제가 듣기에 민망할 정도이며 그래서 저까지 같이 할말 다하기가 너무 죄송해요. (제가 그렇게 착하진 않습니다ㅎㅎ)
그래서 둘째문제도 신랑과 시부모님과 대립할때면 거의 큰소리로 싸우는 수준입니다.
그런일이 있을때면 전 뒤에서 지켜보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지금은 너무 괴워로요.
많이 언급하신 시부모님의 재산은 약 40억정도이며 둘째를 낳을경우 양육비와 그외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부담하신다고 하시고 만약에 애키우기가 힘들면 애기 4살정도까지는 본인들이 키워주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도 밤낮없이 열심히 사업해서 시부모님의 재산정도는 아니지만 둘째낳아도 여유있게 살정도의 경재력은 되기때문에 시부모님의 재산은 탐나지않습니다.
애키워주시는것도 내새끼 10달 품어서 시부모님께 키워달라고 보내놓으면 몸은 편해도 마음은 굉장히 안좋을것 같아요.
시어머님은 항상 저를 대하실때면 존중해주시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친정가는것보다 시댁가는걸 더 좋아할 정도였습니다.
결혼생활이 어쩌다 힘에 부치면 그럴때마다 정신적으로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님께 의지도 많이 했습니다.
시댁칭찬이 늘어지면 그런저를 주위에서는 별나라에서 왔냐며 신기해했어요.
하지만 다른건 다 저희부부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따라주셨는데 둘째문제만큼은 이처럼 완강하신지 모르겠습니다.
이문제로 사이가 너무 좋았던 시부모님과의 관계가 악화되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둘째문제는 도대체 언제 끝이날까요?
추천수191
반대수28
베플히냐|2018.08.11 14:26
그러니까 둘째는 낳기싫고 시부모님 재산은 탐나고.. 이거죠?
베플ㅇㅇ|2018.08.11 14:26
아들낳으란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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