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방이 훼손되고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근황 알리려 글을 씁니다.
제가 게시하고 많은 이슈가 되었던 원본글은 네이트측에서 임시 게시 중단을 한 상태입니다.
저도 정신없이 지내다가 글이 임시 삭제 되었다는 사실을 오늘(8월 10일) 알게 되어
너무 황당하고 한편으로는 현재 어떻게 일이 진행되었는가를
궁굼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근황에 대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7월 6일에 강남 이자카야 청담**에서 가방이 훼손 당하고 난뒤
강남점 술집사장과 세탁소와의 트러블이 심하게 있었으며, 피해자인 본인의 요청으로
가방을 2차례 세탁 취소를 요청해서 중단이 번복되다가 결국에는 가방주인인 저를 배제한 채
술집과 세탁소와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피해자의 동의없이 가방세탁이 진행되고
후에 가방이 도착했지만 강남점 술집사장은 어떠한 연락도 없었습니다.
제가 직접 사장에게 연락하여 가방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였지만,
저와의 어떠한 상의도 없이 보험사에 가방을 넘기고, 본인은 보험사의 보험접수를 했으니 보험사 직원에게 가방을 받으라며 저에게 통보를 합니다.
그로 인해 저는 제 가방을 한 달여간 구경도 하지 못합니다. ^^;
상황이 안좋게 흘러가면서 제가 피해를 계속 보는 입장에서
저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여러분이 생각하시고 댓글 달아주셨던 부분
모두 확인하고 할 수 있는 선의 모든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저도 이번 일로 많은 충격을 받아 비상식적인 저들의 행태에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상황에 따라, 법이라는 테두리안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보았구요.
(많은 분들이 답답하다 하셔서.. ^^)
무엇보다 제 상황에 대한 공감과 위로와 조언 정말 모두 감사드립니다.
현재 상황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험사에서 손해사정사가 배정되어 저에게 연락하였고,
이 상황에 대한 내용을 전혀 모르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고 보상에 대한 얘기를 논의 하고 합의중입니다.
가방은 결론적으로는 훼손이 되어 전손처리 또한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저는 가방에 대한 보상을 요청한 상황이며, 감가상각 후 배상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가방이 한국에서는 250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 아마 그 금액기준으로 감가상각 후 보상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애정했던 가방이기도 하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그 가방을 매고 다니는 것 또한 원하지 않아
최대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배상은 쌍방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설마 또 비상식적으로 나올까요....?)
저도 이번일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ㅜㅜ
호의를 베풀면 호구가된다는..(?) 큰 깨달음을 배우고 앞으로는 좀 더 똑똑하고
현명하게 행동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위로해 주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무더위 속 폭염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요.
* 글쓴이 본인인증합니다. ㅠㅠ 현재 저 글들은 볼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