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여성입니다.
한동안 일에 치여 살았고 또 개인적인 목표가 있어 수험생활을 오래해서
사회생활이 많이 단절되어있었어요 그동안..
얼마전엔 어머님이 암으로 투병하시고
뭐 큼직큼직한 사건들이 있어 연애해본지 5년입니다.
외롭기도 하고...동생부부는 먼저 결혼했는데
명절마다 만날때 서로 위하는게 너무 예쁘기도 하고
예전엔 가족이 모이면 엄마아빠 얘기하고 저랑 동생이라 얘기했는데
이젠 동생은 와이프랑 얘기하고 저만 외롭더라구요...
나도 누군가 좋은 사람 만나야지 하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고 있는데
정말 이상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직장 멀쩡하고 외모 멀쩡한 남자분도
오늘 한번 만나고 헤어졌는데 그 다음날 자기 집에 놀러오라는 말을 하시네요
근데 얼마전에 전현무씨가 아니 나이가 얼만데 집에서 뭘하겠어요하고
응큼하게 그러나 당당하게 얘기하시는 걸 보고
아 30대엔 연애를 그렇게 하나 싶기도 하고
사실 부끄럽지만 전 남자경험이 한번도 없습니다 ㅠㅠ
20대 초반에 남친들이랑 별로 안좋게 끝나서
남자들이란 여자를 그걸 하려고 만나는거구가 이런 생각이 들어버려서
그다음부터 성적으로 다가오는 남자들이 다 싫더라구요
여튼..외롭기도 하고
제가 마음에 드는 분이 오늘 이런식으로 얘기하시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해서 글 적어봤어요...
마무리는...
즐겁게 사세요 여러분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