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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우리집에서 귀한 딸이거든

개빡 |2018.08.12 22:54
조회 29,388 |추천 2
방탈 죄송합니다
급해서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7년 연애 내년 결혼 예정
이번에 남자친구 가족들과 여행다녀옴
너무 재밌게 잘 다녀옴 정말 정말 잘해주심
근데 한가지가 마음에 좀 걸리는 거임

식당에 앉아서 밥먹고 나오면 신발 신어야 되잖음
근데 그걸 꼭 내가 갖다드려야 한다는 거임
남자친구나 남자친구 여동생이 하면 뭐라하심
이걸 xx이가 해야지 왜 너가 하냐고 xx이 2%부족하다고
근데 이번엔 남친이 옆에서 거드는 거임 ㅎㅎ
맞다고 2%부족하다고
이번만 그런 게 아니라 같은 일이 전에도 두어 번 더 있었음
그래서 이번엔 남자친구한테 말함
이건 좀 아니지 않냐 내가 먼저 나갈일이 있어서 가족들 신발 다 꺼내놓을 순 있겠지만 그게 아니면 누가 하든 그게 무슨 상관이냐
가족이라면서 왜 나만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냐
자기랑 자기 여동생이 그렇듯 나도 우리집에서 공주고 귀한딸이다
내가 마지막에 귀한딸 타령 했던 건 이거였음
아버님? 모르실 수 있다 그래서 그러실 수 있다 생각한다
근데 남자친구가 그 옆에서 거드는 건 너무 아니지 않냐
너가 지금 나도 우리집에서 귀한 딸이라는 걸 잊고 있는 거 같아서 한 말이라고

근데 남자친구는
기분 나쁜 건 인정한다
근데 신발 챙겨오라했다고 그게 귀한딸 타령까지 할 일이냐
우리 부모님이 하대하고 학대한 것도 아닌데
귀한딸 얘기까지 나오는 건 아니라 생각한다
이 입장 고수하고 있음

제가 정말 오바해서 생각하는 겁니까?
답답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209
베플ㅇㅇ|2018.08.13 05:33
아직도 남친이라고 하네..
베플ㅇㅇ|2018.08.12 22:58
도망갈기회가왔는데 왜그러고있지? 나중에신발이아니라 발까지씻기라하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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