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수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오늘 처음 판에 가입했어요..학교에서 가입한 그림 동아리 문제에요..
저희 동아리는 방학마다 그림 전시회를 하고 있어요..보통 30-33개의 작품을 걸어두고, 본인이 그린 그림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사진도 찍는 동아리에요..
전 작년부터 두번 전시회를 참가했어요. 올해 여름방학이 세번째 참가에요.
이번 방학은 정말 많이 바빴어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많은 작품을 낼 때 전 단 한작품만 내게 됐어요. (작품을 많이 한 친구는 12개정도 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른 작품들보다 전혀 꿀리지 않는 작품이었어요. 잘난척 같지만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잘 그리기도 했고요.
제 작품은 우선 선정된 30작품안에 들었어요. 헌데 갑자기 기장이 전시회 전날 시간관계상 30개중 두개를 탈락시키겠다고 했고, 연습실에서 그림 설명이 잘안되는 것을 탈락시키겠다고 했어요.
제가 설명을 할 때 기장, 부기장, 갑자기 자기도 심사할거라며 끼어들은 친구(이 친구는 12개 작품을 냈어요)는 딱히 관심을 보이지도, 지적을 하지도 않고 저희들끼리 얘기만 했어요.
그래서 제 작품이 붙은 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날 밤, 저는 아무런 언질도 없이 단톡에서 제 작품이 빠진 전시회 리스트를 보게 되었어요.
헌데 이상한 점은, 30개 중 두개를 자르겠다던 작품은 3개가 잘려있었고, 잘린 나머지 두개의 작품을 그린 친구들은 그날 연습실에서 이미 알고 있던 상태였어요. 그 두 친구는 작품을 많이하는 친구기도 했고요..
정말 억울해서 동아리내 다른 친구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고맙게도 저 대신에 기장에게 떨어진 이유를 물었어요.
기장은 내부분열(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요..)과 작년에 선배들이 한 유사한 컨셉으로 했다고 말하며 탈락했다고 말했어요.
결국 다음 전시회날, 18명중 저를 제외한 모든 친구들은 전시회를 했어요. 정말 저만 빼고요. 전 너무 우울해서 전시회에 나오지도 않았어요..
전시회가 끝나고 단톡에서 서로 수고했다고 격려하는 모습과 회식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본인들 카톡 한줄소개와 프사, 배사를 전시회로 도배한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전 매우 우울해졌어요..
아마 전 동아리 내에서 대접받지 못하고 있는거겠죠..?
기장,부기장도 아닌데 심사를 봤던 그친구는 저를 싫어한다고 들었어요. 그 친구는 이성들에겐 좋은말만 하고, 동성, 특히 제겐 팩트만 말한다며 상처주는 말만 해요..
아마 그 친구의 외압이 있던거겠죠..?
악의가 있던 것이고, 저는 동아리 활동을 그만두어야 하는게 맞는거겠죠..?
너무 우울해서 두서없이 마구 지껄여요..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