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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주는 음식 거부한게 큰 죄일까요??

여러모로 남편이랑 성격차이가 있지만 이번엔 정말 황당해서 이혼 생각 까지 하고 있네요.

 

남편은 자기 하고자 하는건 맘대로 해야하고 모든걸 자기 손으로 쥐고 흔들어야 하는 사람이에요.

 

일단 남편과 저는 입맛이 다릅니다. 저는 맵고 얼큰하고 고기 종류를 좋아하고

신랑은 빵 과자 안매운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주전부리를 잘 안하는 스타일이고

신랑은 주전부리를 달고 사는 스타일입니다.

 

평소에 사소하게 티격태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랑이 아이스크림이나 뭔가 먹고 있을때 꼭 저를 먹어보라합니다.

저는 배가 부르거나 먹기싫어서 안먹는다고 하면 나를 못믿냐고 왜 내가 주는건 다 안먹는다고

하냐면서 화를 냅니다. 그래서 싸우기 싫어서 먹기싫어도 억지로 먹거나 맛을 보곤 했습니다.

 

사건 당일

 

저녁에 샤워를 하고 나와서 머리를 말리고 있는 중에 신랑이 복숭아를 갈아 사이타를 태워

저보고 먹어보라고 하는것입니다. 금방 양치를 하고 왔고 그래서 안먹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해온 사람 성의를 봐서라도 자꾸 맛이라도 보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성의는 고마운데 내가 지금 양치질을 해서 맛도 못 느끼고 배도 부르고 먹고싶지

않다고 했더니 저를 뒤로 넘기고는 끝까지 먹일려고 하길래 제가 안먹는다고 발버둥을 쳤어요.

그랬더니 화를 내며 나를 그렇게 못믿냐며 양치 한번 더 한다고 이빨이 닳아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양치했으니 안먹는다고 분명 말했으니 지금 시간으로 부터 냉장고 문 열지마 아무것도 먹지마 자기전까지 .. 라고 하더니  방에서 확 나가버리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러고는 말다툼이 되어 싸우는데 저보고 이러네요..

"아까 너무 화가나서 너 얼굴에 확 붓고 나오려다 참은거야!"라고 하는데

소름이 쫙 돋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걸까요??

 

남편은 귀찮아도 나를 위해 손수 과일을 갈아 먹일려고 했는데 먹어주지 않는 나로인해

기분이 너무 상했다고 하는데.. 제가 그래서 "그럼 과일 갈아서 줄건데 먹을래??"라고

의사를 물어볼수 도 있잖아 그랬더니

"내가 물어보면 니가 쳐먹니?? 안쳐먹을거자나??" 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말이야 방구야!!

 

도대체 나란 존재를 뭘 로 생각하는건지..

 

이게 같이 사는 와이프한테 이래도 되는걸까요???????

 

내가 그렇게 잘못한걸까요???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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