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
현관문에 종이가붙어있어서 봤는데
그 할저씨 부인이 쓴 글이더라고여
자기남편이 머리를다쳐서 의사소통이 잘안되고 예민하대요 그래서
저희집 주방창문에 방충망이 한쪽에만 있는데 창문으로 훤히 다 보이는게 싫으시대요 그래서 창문에 커텐같은걸 쳐달라그러시네요 할저씨는 저한텐 맞바람이분다고 문을 닫으라그랬는데 의사소통이 안되어서 이상한말을 한거였어요......
댓글에 사진올려놨습니다
19살 여자입니다 일단 집에 부모님은 거의 안계십니다
저랑 생활패턴이 반대여서 하루에 30분볼까말까에요
제목그대로 맞은편 사는 빌라 할저씨(할아버지와 아저씨 그 어중간...)가 자꾸 초인종을
누르고 안열어주면 문 고리를 돌리면서 맞바람이 분다고
창문을 닫으래요
지금 한 세번째 온거같은데
처음 왔을땐 문고리를 계속돌리면서 문을 열으라 그랬어요 제가 자다가 누군가가 문 여는 소리에
놀라기도 하고 화가나서 누구신데 자꾸 문을 열려그러냐고 소리를 질렀어요 근데 맞바람이 부니까 씽크대쪽 창문을 닫으래요 그래서 처음엔닫았는데
이날씨에 창문을 닫고 생활하니 너무더워서 일주일뒤에 다시창문을 열었어요 두번째는
제가 자고있을때 집 청소해주시는 아줌마가 오셔서 현관문이랑 창문을 다 열어놓고 청소를 하시고 계셨어요
근데 집에서자꾸 남자목소리가들리는거에요
일어나서 거실로 나갔더니 주방에서 그 할저씨가
맞바람이 어쩌고 하면서 아줌마한테 설교를 늘어놓고 계시더라고여 아줌마는 자기는 주인이 아니니 주인이오면 말씀드린다고 나가시라는데 다무시하고 맞바람타령만 계속해요
전 항상 집에 혼자있는데 낯선 남자가 집에있다는 사실만으로 굉장히불쾌하고 무섭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제가 나가시라했는데 말도안듣고 저에게도 계속 맞바람 설명을 하길래
소리지르면서 저번에도 와서 문고리 돌리지않았냐 나가시라고 말했더니 겨우 미안합니다~하고 나갔어요ㅜ
그리고방금도 자고있는데 초인종을 연속으로 오십번은 누르더니 문고리를 막 돌려요
저희집 문이 좀 부실해서 문을 꽉닫고 잠그지않으면 스르르 열려요 비밀번호잠금키도 가끔 오락가락해서 더불안해요
꼰대끼있는 옛날분은 어떻게 말해야 알아듣고 찾아오지 않을까요 저혼자집에있다는것도 알고 제가 어려서 더그러는거같아요 이더운날씨에 창문닫고는 못살겠어요
엄마는 또 찾아오면 맞바람부는거 싫으면 니네집창문닫으라 하라고 그러셨는데 그랬다가 괜히 해코지당할까봐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