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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도와주세요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요

고2 여고생입니다 제목대로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너무 지쳐버렸어요
어쩌면 여태까지 화목한 가정이라고 생각했던것들이 하나씩 깨지면서 진짜 무섭고 두려워요
또 어쩌면 내가 부모님에게서 받은 사랑이 부족했던걸까라는 생각도 들고 더 심하게는 나도 모르게 나를 진짜로 사랑해주셨던게 맞나 라는 생각을 품고있더라구요
저에게 한푼도 쓰기 아까워하는 부모님의 표정이 눈에 보이는 그때 그 마음이란 진짜 말로 표현 할수가 없어요..
아파도 돈때문에 눈치 보이고 흔한 문제집 조차 필요하다고 쉽게 말 못하겠더라 어쩌면 부모님도 경제적인것 때문에 힘들실꺼라고 생각해요 이해도 해요아니 이해해야만 제가 좀 편해질것같아요 지금까지는 다 괜찮아요. 버틸수 있어요. 근데 진짜 힘든거는요 제 친구들은 다 화목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금전적으로 풍부한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자괴감을 느끼는 저를 볼때 한없이 남과 비교하며 작아지는 나 자신을 볼때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그리고 제 자신이 무서워요. 그래도 이런 저한테 너무 소중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저에대해 우리 부모님보다 더 많이 안다고 자신 할 수 있어요 근데... 그 친구한테 마저도 이런 부분까지는 말 못하겠더라구요... 부족함 없이 자란 그 친구가 과연 절 이해해줄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이 와중에 자존심을 지키려는 저를 보면서 진짜 처참히 무너지고 있구나를 느꼈어요. 저 이미 너무 많은걸 알아버렸고 느껴버린것 같아요. 저는 성장하고 있는게 아니라 한없이 작아지고 있고 이미 너무 많은 부분이 한없이 그늘에 가려져 버렸어요. 오늘은 문득 더 위로받고 싶어요 저도 빨리 누구가의 햇빛 안에서 자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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